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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5 Sun, 17:38

이준웅 교수님과 함께한 무등산 등반

[레벨:17]14 신재선 조회 수 1667 추천 수 0

 
2016년 4월 23일 무등산국립공원 입구인 원효사에서 산업공학과 학생들과 이준웅 교수님이 모였습니다. 교수님과 함께 무등산을 등반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라 많이 피곤할 텐데도 이른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뜬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교수님 역시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꽃이 예쁘게 그려진 1187번 버스를 타고와 밝은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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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도 비추고 바람도 선선한 등산하기 좋은 날씨 속에서 서석대를 향한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마침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초록이 무성한 무등산의 경치를 한껏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첫 걸음은 힘들어도 걷다보니 다들 적응이 됐는지 험난한 산길을 사뿐히 걸어갔습니다. 힘들다 싶으면 쉼터에 앉아 쉬면서 안전하고 기분 좋은 산행을 이어 갔습니다. 중간에 다람쥐도 봤는데 여러분도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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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산행이지만 친구들과 선후배가 서로서로 격려하고 힘을 준 덕에 모두 다 정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교수님의 응원도 빠질 수 없겠죠. 입석대에 이어 서석대에 올라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웅장한 주상절리대에서 아래를 보니 광주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였습니다. 모두들 뿌듯하고 뜻 깊은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경치도 보고 정상에 오르니 배가 고픈 게 당연한지라 싸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김밥, 라면, 과일, 반찬 등 갖가지 음식들을 나눠먹었는데요. 서석대의 멋진 경치와 바람을 맞으며 먹는 맛있는 점심. 정말 이런 꿀맛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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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도 서두르지 않고 올라갈 때처럼 한걸음씩 조심스레 내려왔습니다. 많이 지쳐서 힘들지만 교수님과 친구들과 선후배와 함께라서 힘을 얻어 무사히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습니다. 하산을 마치고 교수님이 사주신 커피 한 잔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등산을 다녀온 소감을 말하면서 공감하고 맞장구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수님과도 한결 더 친해진 기분이었습니다. 등산을 가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고 교수님이 이야기 하셨는데요. 피곤하고 힘들어도 꿋꿋이 정상에 오른 우리 산업공학과 학생들,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산업공학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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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4 신재선(글) 12 손기영(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