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가 되는 2019학년도 산업공학과 전공워크숍>

산뜻한 봄을 맞이함과 함께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이를 시샘하는 듯 꽃샘추위가 찾아온 새 학기! 3월 15일에 산업공학과 학생들은 전공워크숍이라는 중요한 행사를 맞이하여 공대 1호관에서부터 모두가 힘을 합쳐 짐을 싣고 약 한시간정도 달려서 장성수련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족구를 하는 학생들>

장성수련원에 도착한 후 학생회가 준비한 도시락을 맛있게 먹고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몇몇 학생들을 족구를 하였고, 그걸 보며 응원하는 학생들, 조용히 쉬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고요속의 외침 게임>

<재학생들의 좀비 게임>

휴식도 잠시 학생회의 최종점검 회의 후 여러 가지 실내게임이 시작되었는데, 노래 맞추기 게임인 ‘박건호를 이겨라’, 7명이 모두 참가하는 릴레이 미션게임인 ‘도전 99초’, 3판 2승제로 진행되는 ‘타일 뒤집기’, 스케치북에 있는 단어를 몸으로 설명해 많이 맞춘 팀이 승리하는 ‘몸으로 말해요’, ‘좀비게임’, ‘복불복 게임’, 헤드셋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단어를 많이 맞춰야 하는 ‘고요 속의 외침’ 으로 총 7개의 게임이 팀 대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신입생들은 물론 재학생들도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도와주었기에 게임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주재영 박사님의 걍연>

게임이 끝난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나서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한국광기술원 주재영 박사님께서 격려 및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요리 경연대회>

<심사위원 왼쪽부터 금정인(16) 최현석(17) 박건호(15) 이준웅 교수님, 주재영 박사님, 박찬민 조교님>

강연을 듣고 나서 모두 저녁 레크레이션을 시작하였는데 주제는 ‘요리경연대회’였고 팀 별로 진행하였습니다. 학생회 측에서 기본재료를 제공해주고 나머지는 각 팀별로 준비해서 요리를 하였습니다. 공통으로 정해진 메뉴는 떡볶이로 ‘로제 떡볶이’, ‘까르보나라 떡볶이’, ‘빨간 떡볶이’, ‘짜장 떡볶이’, ‘기름 떡볶이’, ‘불 닭 떡볶이’ 등 퀄리티 높은 음식들이 만들어졌고, 점수를 가리기 위해 심사는 이준웅 교수님, 주재영 박사님, 박찬민 조교님 그리고 박건호(15), 금정인(16), 최현석(17) 이 맡아 주셨습니다. 1등은 6조의 빨간 떡볶이가 되었고, 낮에 한 게임 점수 까지 합쳐서 종합 1등은 2조!!!! 그러나 모든 조의 음식이 맛있었고, 열심히 참여해주었기에 마음으로는 모두가 1등인 레크레이션 이였습니다.

 <신입생들의 장기자랑>

<재학생들의 장기자랑 박민수(15) , 설재현(15)>

점수평가 하고난 후 이어서 신입생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는데 신입생은 미리 신청하여 열심히 준비해왔고 그에 재학생들이 장기자랑으로 보답하였습니다. 장기자랑시간을 통해 무대에 나와 모두가 춤을 추고 즐기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식당에서의 준비된 프로그램을 마치고 방으로 올라가서 더욱 친해질 수 있는 뒤풀이를 가졌는데, 학생회와 재학생들이 전, 치킨너겟, 만두, 치즈스틱 등의 요리를 하여 신입생들을 챙기고 선후배가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웃고, 게임을 하며 불금인 전공워크숍의 밤은 깊어갔습니다.

<시계방향으로 최현석(17) 김현우(16) 임아진(17) 유한나래(17) 박건호(15) 김명준(15) 양정철(15) 김태훈(15)>

피곤한 학생들은 잠을 자고 더 놀고 싶은 학생들은 계속 놀며 워크숍의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신입생 재학생 모두가 쓰레기를 치우고 방을 정리하는 것으로 전공워크숍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워크숍 동안 잘 따라주고 도와주었던 신입생과 재학생들 그리고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학생회와 먼 발걸음 해주신 교수님과 조교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모두 수고하셨어요!! 공대의 꽃 산업공학과 파이팅~~~ 

마지막으로 전공워크숍에 참여했던 몇 명의 재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15박민수 (회장): 일단 이번 전공워크숍에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에 있었던 틀과 어쩔 수 없이 다른 틀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학생회 여러분과 신입생들이 제 선택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아직 개강한지 한 달밖에 안되었지만 앞으로 4월에 있을 체육대회와 5월에 있을 야구장 견학 이 기대되는 한해입니다~ 그리고 전공 워크숍에 힘든 시간 내서 와주신 신입생, 재학생, 조교님, 교수님 참여해주셔 감사합니다.

15 조필재 : 이번 엠티를 통해서 지난 어떤 것보다 매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자랑에만 한정되지 않고 떡볶이를 주제로 한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모두의 즐거움을 잡을 수 있었고, 자발적인 신입생과 재학생의 춤과 노래로 더욱 건전하게 분위기를 띄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엠티를 준비하면서 최대한 일정에 차질 없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결과적으로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신입생과 재학생의 거리가 많이 줄어들었고 선후배간에 권위를 지양하고 다같이 친하게 지낼 수 있는 건전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과 행사들도 재밌고, 신나면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임아진 (부회장): 신입생들이 많이 참가해 주는 덕에 저희도 준비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회와 재학생들의 도움이 무척 컸기에 행사가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별 탈 없이 즐겁게 다녀와서 좋고 앞으로의 행사들이 기대가 됩니다.

18 박현수 : 신입생부터 재학생가지 잘 어울려 놀 수 있어서 좋았고, 19학번 친구들이 자진해서 장기자랑에서 춤추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written by 정 문홍주

부 박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