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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 10월에 오갑종 선배님의 여운이 체 가지기도 전에 115일 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4회 졸업생인 윤영한 선배님입니다.

 

 윤영한 선배님은 기아자동차의 말단사원에서부터 이사까지, ‘대우버스의 대표이사, 그리고 현재에는 ‘Y.T.S의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친근한 얼굴과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우리에게 인생의 선배이자, 산업공학과 선배로서 해주신 조언!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윤영한 선배님 단체.jpg

 

1. 자기 자리는 자신이 직접 잡는 것이다.

 

 각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회사에 들어가면 6개월째가 고비입니다. 6개월 후에 어느 정도 적응은 되지만, 자신의 자리를 잡기가 힘들어서 나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선배나 동기가 도움을 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자신이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찾아야 합니다.

 

 산업현장에 있는 문제를 찾고, 그 해결방안과 계획, 필요자금 등을 조사해서 레포트로 제출하면서 인정을 받고, 그러면서 조금씩 자리를 잡다보면 어느 순간 회사의 중역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2. 산업공학과는 폭이 넓다. 다양한 능력 긍정적인 생각.

 

 3학년이나 4학년은 벌써부터 마음을 급하게 가질 생각이 없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습니다. ‘난 안 될거야..’라는 부정적인 마음을 먹기보다는 남들도 다 하는데, 나라고 왜 못해?’라는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주관을 가지는 것입니다. 자신의 주관과 꿈을 확고하게 정해놓고 그 목표를 향해서 자신의 모습을 맞춰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가장 자신 있고 좋아하는 분야를 정하고 그 꿈으로 정하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100%를 전부 달성하기에 힘들 수도 있지만, 자신이 노력한다면 최대한 근접하게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윤영한 선배님

 

  “한 회사에서 기계뿐 아니라 인간이나 환경 등 모든 분야를 잘 조율해서 이끌어 가는 것이 산업공학이다. 자칫 잘못하면 경영계열에 밀리고, 대기업 분야에서도 기초공학에 밀릴 수도 있다. 하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자기 자리를 잘 지키고, 미래를 잘 계획해서 꾸려나간다면 아마 아름다운 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윤영한 선배님.jpg

                                               (강연중이신 윤영한 선배님)

 

 

3. 모든 사람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리더다.

 

 리더는 신뢰도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님은 대우버스에 대표로 있을 때 한 달에 한 번씩 모든 종업원을 다 모아놓고 조회를 했다고 합니다. 종업원의 구성이나 분위기 등 매출관련 분야뿐 아니라 회사의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마케팅을 하면서 회사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노조 문제도 직접 해결하려고 힘썼습니다. 출근시간이 8시인데, 항상 1등으로 630분까지 출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2등으로 출근하는 노조위원장과 간단한 tea time을 가지며 앞으로의 계획이나 현재 상황에 대해서 함께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러니 노사분규가 일어날 수가 없고 자연스레 매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위의 경험담에서 보았듯이 항상 먼저 솔선수범하고, 사장이라고 해도 자세를 낮춰 직원과 눈높이를 맞춰서 같이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어느 누구라도 신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4. 논리적 사고를 가져야한다.

 

 모든 분야를 잘 조율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논리적 사고는 꼭 필요한 덕목 중 하나입니다. 논리적 사고가 훈련이 잘 안된다면 나중에 직급이 올라갔을 때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가 있고, 앞으로 해야 할 일과 하면 안 될 일을 잘 결정하는 것이 CEO, 상사, 관리자의 미덕입니다.

 

 논리적 사고를 갖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려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합니다. 평소에 간단한 사건이나 판단을 할 때라도 귀납적 혹은 연역적으로 생각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연습한다면 저절로 더 큰 범위의 판단도 잘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앞선 오갑종 선배님과의 만남을 다음으로 이번 윤영한 선배님과의 만남까지 너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1번의 강연이 더 남아있는데 또 어떤 선배님이 오실지, 선배님과 가지는 시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을 새겨들어 자랑스러운 산업공학도가 되면 좋겠습니다.

 

 

  by 박준영(11), 윤나리(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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