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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교정에 초록이 무성해질 무렵, 무등산에도 많은 꽃들이 피었습니다. 물론 백두산도 곧 푸르른 숲을 이루겠지요. 하지만 백두산을 넘어, 히말라야로의 길을 가이드 하시는 강달철 총무님이 58,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를 방문하셨습니다. 총무님은 백두를 넘어 히말라야까지라는 주제로, 꿈과 도전의 한계 없는 한계를 정의해 주셨습니다. 또한, ‘자신이 살아온 길’, ‘우리가 살아갈 길’,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부딪쳐야 할 길은 어떤 길인가에 대해 말씀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곧 그 길을 걷다 보면 백두를 넘어 히말라야까지 향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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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브라더스 엔젤 클럽의 강달철 총무님의 길을 우리 산업공학과 학생들과 함께 걸어보려고 합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도, 시간이 지나면서 꿈꿨던 내용은 달라졌더라도 항상 꿈을 꾸셨던 강달철 총무님은 현실에 부딪쳤을 때 수 차례의 인생 굴곡을 맛보셨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항상 원하는 꿈을 잊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나가셨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1%(100억대) 자산을 가진 자선 사업가로서, 주위를 돌보고 베푸는 선한 부자가 꿈인 총무님의 성공 로드 맵은 미래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꿈을 위한 공부방이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를 운영하고 싶은 또 하나의 꿈을 갖고 계셨습니다.

 

총무님은 자신만의 로드 맵을 만드는 과정에서, “개성 있는 길과 함께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기 쉽지 않은 불변의 진리를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서 그 목적지인 꿈을 향할 때, 10년 후 스스로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글로도 표현하길 제안하셨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이 어떤 직업일 수는 없다며, 내 꿈을 위해 나를 먼저 아는 것, 즉 나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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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이 다르고 그 꿈을 향한 길 역시 다르지만, 길을 걷는 시기마다 잊지 말아야 할 부분에 대해 말씀 해 주셨습니다. 20대에는 길을 걸을 수 있는 체력과,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배움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어서 30대에는 내 주변 사람들인 인적 네트워크, 40대에는 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그리고 50대에는 제 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말씀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점들을 직접 실천해야만, 즉 길을 실제로 걸어야만 꿈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럼, 길을 떠나야 할 우리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들은 어떻게 자신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 그리고 그 길어디에 있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소중한 것들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총무님은 이에 대해, 다양한 길들이 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언덕길, 비 오는 길, 고속도로 등. 하지만 자신 앞에 어떤 길이 있든 Step by Step, 한걸음씩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분야든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아마추어라며, 천천히 단계를 따라가지만 꾸준히 걷는 것이 프로의 세계로 향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항상 남들에 비해 빨리만 가려고 하는 경제적인 성향보다는, 꿈과 미래를 이야기 할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인간적인 방향을 말씀 해 주셨습니다. 총무님도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이 소중함을 이제는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함께 걷는 파트너는 내가 그대에게, 그리고 그대가 내게 많은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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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강달철 총무님은 자신의 길과 우리가 가야 할 길, 그리고 그 길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언급하셨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길의 끝에 있는 꿈의 크기라고 하셨다. 해발 2750m의 백두산으로의 로드 맵보다는, 해발 8848m인 히말라야로의 로드 맵을 그리며 그 길로 나아가라고 하셨습니다.

  

강연을 들으면서 갈림길에 서 있는 우리 20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갈 지 아직 정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아직 꿈의 크기를 제한하지 않았던 거였기에, 우리에겐 희망이 있고 더욱 높은 산을 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더 이상 산이 아닌, 그보다 더 높은 곳으로 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지금이 우리에게 청춘이라는 증거이지 않을까요? 한발자국씩 길을 걸어가며 고민을 넘어 행동을 보일 수 있는 20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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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1 이호용

11 박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