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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9 Mon, 12:34

[CEO 특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박재성 실장

[레벨:56]13 윤나리 조회 수 1198 추천 수 0

 

  마리 토끼를 잡아라!

 

 

 

   전남대학교 창업교센터

운영실장 박재성

 

 

 

 

 

 

 

  매주 금요일 11, 공대 1호관 112 강의실에서는 특별한 손님을 모시고 수업을 한다.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가를 모셔 특강을 듣는 이유는 무엇일까? 수업 이름대로 창업을 위해서다. 그렇다면 왜 창업이 필요한가? 오늘은 전남대학교 창업교육센터 운영실장 박재성 실장님을 모시고 창업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평균 기대 수명.jpg

  ▲ 평균수명, 건강수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1. 창업에 대해 왜 배워야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이 창업을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높은 Lisk와 그에 따른 주위의 만류가 가장 큰 이유다. 통계에 따르면 창업 이후 5년 이상 유지한 창업가가 전체의 20%도 되지 않는다. 이처럼 창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힘들고, 또한 자칫 잘못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미래를 생각해보자. 통계적으로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78세이다. 과학이 발전하고 식생활의 발달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다. 하지만 우리가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건강수명은 65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일본의 건강수명/평균수명이 75/82세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낮은 수치이다.

 

  또한 노후(일할 수 없는 건강수명 이후의 남아있는 시간을 말한다.)10억을 가지고 있어야만 경제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살 수 있다는 외국 유명 애널리스트의 의견에 따라서, 우리는 50대 이후, 그러니까 퇴직 이후의 경제활동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센터는 그 대책으로 시스템적인 창업을 권하고 있다.

 

 

 

 

 

 

 

 

2. 어떻게 두 마리 토끼를 잡는가?

 

  전남대학교는 창업 보육·교육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의 목적은, 창업의 system을 파악한 후,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창업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또한, 창업뿐만이 아니라 취업을 위한 스토리를 발생을 이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험과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특허를 출원하고, 아이템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관여하고, 때로는 판매한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더 효율적인 창업을 돕는 것이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창업에 대해 알아보자.

 

 

 

 

 

 

 

3. 첫 번째 토끼, 창업!

 

  그렇다면 창업은 무엇인가? 대부분 쉽게 생각하는 자영업부터 시작해서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종류의 창업이 있다. 그렇다면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박재성 실장님은 창업의 3요소를 꼽는다.

첫째, 창업할 당사자인 창업자,

둘째, 창업할 수 있는 창업 자본.

셋째, 창업 아이디어.

 

  사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 제품의 기본에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 그럼 그런 아이디어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매우 간단하다. 모든 아이디어는 문제를 인식함으로 시작한다.

 

  박재성 실장님은 “Problem은 곧 사업의 시작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현재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사업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바람직한 목표와 현 상황의 Gap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불편함의 크기(Gap)가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으며, 그 크기가 클수록 해결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Gap의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사업의 Value 또한 커진다는 것이다. 그 정도면 도전할 가치는 충분하지 않은가?

 

 

  문제를 인식하라. 좋지 않은 점을 참아라. 세상은 불편함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우리 산업공학과는 생활의 불편함을 찾아 개선해야 하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져 할 것이다.

 

 

 

 

 

 

 

4. 두 번째 토끼, 취업!

 

기업은 스펙이 아니라 스토리를 중요시한다.”

 

  5대 스펙, 9대 스펙.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많은 자격증과 대외활동 등. 하지만 기업에서는 그와 반대로 스토리와 인성을 중요시한다는 말은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창업교육센터에서는 많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몇 가지만 말해보자면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과 그 아이디어가 유효할 경우, 팀을 이루어 국제박람회나 세일즈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

 

  국제 박람회는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제품을 세계를 상대로 판매할 수 있는 장이다. 이곳에서 많은 바이어들이 신제품을 만나고, 또한 많은 셀러들이 투자를 얻을 좋은 기회다.

 

 

  우리 학교 선배들이 이 박람회에 참가했을 때, 그들은 아이템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그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제품을 팔기 위해 스스로 영어를 공부하고, 직접 부스를 선정해 신청하고, 제품을 소개하는 그 과정 속에서 만난 어려움과 그것을 이겨내는 그 자체가 스토리.

 

  "~한 자격증이 있습니다." 보다는 "저는 직접 현장에서 외국 바이어와 만나 물건을 판 적이 있습니다!" 라는 말이 면접관들에게 더 매력있게 다가갈 것은 분명하다.

 

 

 

 

 

 

CEO 특강.jpg

  ▲ 특강을 듣기 위해 모인 학생들

 

 

 

  너무 어렵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처음은 모두가 어렵다. 하지만 한 때 히트를 쳤던 풀잎펜이 바로 이 센터에서 나왔다. 우리 학교 선배가 낸 디자인 특허가 모조품이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톡톡히 타게 된것이다. 이것은 먼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가까이에 일어난 일이고, 그리고 아마도 우리 학생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센터는 디자인 특허에, 또는 기술 특허에, 마케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외부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도 좋지만, 학교 내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경제적인 부담도 덜고, 또한 취업과 창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

 

 

 

좋은 특강을 드려주신 박재성 실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석이조를 거둘 수 있는 산업공학과 학생이 되기를 바라며.

by 윤나리(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