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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3 Sun, 22:13

[CEO 특강] 네 꿈으로 창업하라!! 송승한 대표

[레벨:67]14 박용석 조회 수 3554 추천 수 0

네 꿈으로 창업하라!

                                                                                                      ()쓰리닷(Three dot) 대표 송승한

2014328일 오전 9, 꿈꾸는 대로 창업을 하는 내용이 담긴 이야기가 네 꿈으로 창업하라라는 글귀와 함께 산업공학과 학생들에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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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으로 창업하라!>

 송승한 대표는 조선대학교를 나와 금호타이어와 LG에서 디자인과 관련해서 일을 하였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으며 여러 군데에 강연을 다닌다. 재능기부단체인 허버드림공동대표, ‘무등벤처포럼부회장, ‘코끼리사회이사로 있는 등 여러 사회활동을 한다. 그리고 ()쓰리닷의 공동 창업멤버이다. 쓰리닷은 브랜드컨설팅, 디자인컨설팅 등을 하는 회사이다. 화덕쟁이, Ryoma, 아스팔트도 쓰리닷에서 컨설팅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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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Global issue, 송승한 그리고 꿈>

 강연내용은 창업, Global issue, 송승한 그리고 꿈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뉘었다.

 첫 번째는 창업이다. ‘Google wants you to live 170 years.’ 우리의 수명이 연장될 것이라는 말이다. 수명이 연장되면 당연히 좋겠지만 이게 불행이 될 수도 있다. 수명이 연장되면 나이가 들어 회사를 나오게 될 것이고 그 이후 돈 문제로 인해 불행해질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필요한 게 창업이다. 창업에는 생계형 창업과 기업형 창업이 있다. 기업형 창업은 리스크가 크므로 젊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생계형 창업은 기업형 창업보다 안정적이므로 나중에 해도 괜찮다. 그러나 창업은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 하기엔 어렵다. 미국과 우리나라를 비교해봤을 때 미국은 창업을 하기 좋은 반면 우리나라는 대기업 때문에 창업을 하기에 무리가 있다. 이에 대해 송승한 대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자를 데려가 기술을 뺏어가고 독점하려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 예로 애니셀(anycell)’이라는 차세대 전지를 만드는 회사가 특허등록을 하자 삼성에서 애니콜(anycall)’과 유사상표임을 내세워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졸업생의 반 이상이 공무원을 준비한다. 그 이유는 창업에 실패하면 신용불량자가 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미국은 창업에서 실패한 사람부터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있다. 만약 A라는 사람이 창업에서 실패하게 되면 A를 우선순위 지원자로 선정하고 제일 먼저 지원을 해준다. 이와 같은 사례를 볼 때 우리 나라에도 이러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창업에 성공하는 한 가지 팁은 잘 만드는 사람잘 파는 사람이 함께 있는 팀, 발명가가 아닌 사업가가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Global issue이다. 'Money from Ideas'. 아이디어로 돈을 번다는 말이다. 요즘은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제조2.0단계로 바뀌었다. 제조2.0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시제품을 제작하고 소셜 펀딩을 통해 투자를 받고 생산, 유통까지 가능하다. 여기서 소셜 펀딩이란 아이디어를 사이트에 올리고 투자자들에게 지원을 받는 것이다. 미국과 영국에 kickstarterindiegogo가 유명하다. 국내에도 있지만 이 사이트는 아이디어를 모든 사람에게 공개해서 별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게 이제는 가능하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웹사이트에 알려주고 그 사이트에서 인적자원과 기술자원을 지원받아서 성공을 한 경우가 많다. 그 중에 페블 스마트워치가 있다. 그리고 Subscription commerce라는 전문가들이 선정한 좋은 제품을 큐레이션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서비스가 있는데, 그 중에도 송승한 대표는 MEMEBOX를 언급했다. MEMEBOX 그러한 지원을 받아서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고 한. MEMEBOX 올해 3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의 길은 무한히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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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한 그리고 꿈>

 세 번째는 송승한 그리고 꿈이다. 이 파트는 송승한이라는 사람의 과거에서부터 창업하기까지, 그리고 현재까지 살아오면서 있었던 많은 일과 꿈이라는 것에 대한 내용이다. 이 부분을 송승한 대표는 자랑스러워하고 뿌듯하며 가장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라고 했다. 송승한 대대표가 5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홀로 남아 자식을 키우셨다. 그는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자신을 잡아줄 사람이 없다보니 나쁜 길로 빠지게 되었고 중학교 때부터 담배, 술은 물론 클럽까지 다녔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마찬가지였고 이를 보다 못한 어머니가 300만원을 보여주며 4년제 대학에 들어가면 주겠다고 약속했다. 송승한 대표는 공부에 전혀 뜻을 두고 있지 않다가 이제야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수능 준비를 하였다. 그는 평소 외우는 것에는 자신이 있어서 문제집 해설지만 무조건 외웠다. 그렇게 해서 당당히 조선대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대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클럽을 다녔다. 그러던 중 군대에 갔다 오고 나서 클럽을 끊지만 이제는 게임폐인이 된다. 그렇게 지내다가 3학년 때 이렇게 계속 살아갈 수는 없어서 자신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된. 송승한 대표가 본 자신은 관찰력이 좋고 암기력이 좋았다. 그는 그 자신이 왠지 성공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에게는 헌신적으로 자신을 사랑해주는 엄마가 계셨다. 그래서 공부를 해서 여러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고 LG 공모전에서 1등을 했고 LG에 입사했다. 그러다 마음이 맞는 친구들 2명을 만났고 그렇게 꿈(어떤 꿈?)이 생겼다. 그는 그 꿈을 찾아 친구들과 쓰리닷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내가 나를 알면 나는 소중하다' 송승한 대표가 해준 말이다. 나를 찾아 꿈을 갖게 되면 그건 바로 현실이 된다. 꿈꾸는 다락방책에서 나오는 [Real is Vivid Dream], R=VD라는 방정식이 바로 이것이다.

 

 

구름 같은 꿈

                                                             송승한

꿈은 구름처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밀당을 해주시고

그 속은 보이지 않게 불투명하지만

내 눈을 빛나게 하는 실버라이닝을 갖고 있으며

가끔은 용의 모습으로 나를 놀래고 먹구름으로 나를 우울하게 만들지만

  <!--[if !vml]--><!--[endif]-->  그것은 비가 되어 나를 만나기 직전의 모습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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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창업입니다' 송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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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 체 사 진 >

창업에 대한 송승한 대표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다.

Q&A

Q1. 왜 쓰리닷인지..?

A1. 쓰리닷 세 명이서 창업을 했는데 셋 다 스타일이 달랐다. 처음엔 많이 싸웠는데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균형을 맞춰서 결국에 이루어냈다. 그것을 바탕으로 3의 법칙을 발견할 수 있었고 3개의 점이 균형을 맞춰 네모라는 큰 틀을 맞추는 로고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Q2. 창업에 성공한 사례라든지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 곳 좀 알려주세요..

A2. Venture square, besuccess에서 창업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페이스북에서 '송승한'에 친구추가를 걸면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다.

 

Q3. 학창시절에서 지금으로 변화하게 되는 계기..?

A3. 나는 승부욕이 강했다. 공모전에서 열심히 했는데 다른 사람이 상을 받았고 그 사람은 평소 교수님에게 예쁨 받는 학생이었다. 그때부터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며 더 열심히 해서 다른 공모전에 참가했다. 한 가지 예로, 핸드폰 관련 공모전에 참여했었다. 예전부터 핸드폰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핸드폰 용어들이 어려웠지만 나만의 장기인 암기력을 이용해 싹 다 외워버렸다. 거기에 자신의 창의력이 더해져서 공모전에서 1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Q4. 본인이 하는 사회적 활동에 대해서..

A4. 여러 군데에 사회봉사를 다니고 있고 허버드림(Have a dream) 활동을 하였다. 그러는 도중 가수 김진호 씨가 재능기부를 하고 다니는 걸 접하게 되었고 그와 함께 콘서트를 여는 것이 또 하나의 목표가 되었다

 

Q5. 이러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A5. 정보들은 찾으면 나온다. 이번 강연을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기업들을 소개해주었다. 이것들을 한 번씩 다시 보거나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온라인(페이스북)과 오프라인(다양한 신문) 모두 잘 찾아보면 좋다.

 

처음에 교수님께서 송승한 대표께 강연을 요청을 드렸을 때, 송승한 대표는 일본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이 강연을 못 할 것 같다고 했었다. 하지만 기가 막히게도 조금의 틈이 있어서 그 틈새에 강연을 해주시고 바로 떠나셨다. 바쁜 와중에 귀중한 시간을 내 소중한 말을 해주고 가신 송승한 표에게 감사의 인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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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7]14정기원

2014 May 01,
Thu 00:25

욜 용서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