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제10회 후배사랑 소액 장학금







[ 공대 채용정보 ]

학과 구성원(동문 포함)이면 누구나 로그인 후 좋은 소식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함께 나눠요.
* 하나의 행사는 게시글 하나에 한꺼번에 올리세요. (사진 15개까지 가능)
* 본문삽입한 첨부사진의 설명은 해당사진마다 바로 밑에 넣어주세요.

 

조열.jpg

 

 

 

 

안녕하세요. 벌써 2013년이 시작한지 3달이 지났는데요.

산업공학 학우 여러분의 신년계획은 잘 이루고 가시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편집부의 신년계획 중 하나였던 학부생 릴레이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학과에는 외국인 친구들이 있는데요.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이번에는 우리 학과를 참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친구.

12학번 조열과 함께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져볼께요.

 

 

 

Q1. 대한민국의,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중학교 때 엄마와 함께 한국드라마(풀하우스)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을 접하게 되었어요.

그때 처음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 드라마뿐 만 아니라 한국 음악(특히 빅뱅음악)도 좋아하게 됐고,

그래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었어요.

중국에서 한국어를 두 달 정도 배웠는데,

생각보다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지 않아서 한국유학을 가기로 결심했어요.

부모님과 상의하고 허락받아서 한국에 오게 되었어요.

전남대학교는 저와 함께 한국 유학 온 친구의 아는 선배가 전남대학교 재학 중이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사실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대부분 외국인이 많은 경영학과나 경제학과를 많이 가요.

하지만 저는 한국인 친구들과 더 어울리고 싶어서

외국인 친구들이 많이 없는 산업공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산업공학과 선택하게 된 계기는

학과 홈페이지 가보니까 분위기가 좋아 보였어요.

다양한 이야기가 학과 홈페이지에 있더라고요.

학생들의 댓글부터 학과 활동 등이 재미있어보였어요.

그 모습이 제 성격이랑 잘 맞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Q2. 산업공학과 학생으로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강의가 제일 어려운 부분인 거 같아요. 

다른 건 잘하고 있답니다. ^^

강의 듣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는데, 책보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책에 어려운 단어가 너무 많아요.

그 부분은 사전 찾아가면서 많이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너무 어려워요.

이런 부분에서 같이 도와줄 한국인 친구가 있으면 좋겠어요.

물론 지금도 도와주고 있는 친구들이 있지만, 학교 차원에서 지원해줬으면 하는 부분도 있어요.

 

Q3. 산업공학과 매력은 뭐라고 생각해요?

가장 큰 매력은 산업공학과 분위기랍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왁자지껄한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교수님들부터 학생들까지 한명 한명 다 관심있게 대해주셔서 한국 생활을 잘하고 있어요.

특히 교수님들이 외국인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더 감사하답니다.

제 친구들이 타과를 갔는데, 타과 선배들이나 친구들이 친절하지 않다고 했어요.

우리 산업공학과는 모두 친절하고, 산업공학과 사람들 서로서로 모두 친한 것 같아요.

그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4. 한국어는 어떤 식으로 공부했고, 힘든점이나 어려운점 있었나요?

한국와서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을 1년 다니면서 공부했어요.

1년을 공부하면서 학과 공부를 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어 공부만으로도 충분히 보람찬 수업들이었어요.

그리고 따로 한국어를 공부한 것은 없어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언어교육원 외국인 학생 많이 다니잖아요.

한국어 수업시간에 보면 그 시간에만 한국어를 써요.

-사실 수업시간에도 한국어를 쓰지 않는 친구도 많답니다.-

그 외 시간에는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끼리 모국어를 써요.

이런 점이 한국어를 더 많이 배우기 어렵게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한국어 수업 부분에서 좀 더 활발한 한국어 교육이 일어났으면

좀 더 제게 도움이 될꺼 같아요.

물론 이러한 점 때문에라도 한국어에 대한 열정이 깊어져서

산업공학과를 선택하게 된 것도 있어요.

    

Q5. 한국 문화는 잘 맞았나요?

한국 와서 크게 신기하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드라마나 TV, 인터넷 방송에서 접하는 부분이 있기도 했고,

무엇보다 중국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거든요.

음식문화도 정말 잘 맞았어요.

제가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한국음식도 정말 좋아해요.

삼겹살도 좋아하고, 김치도 잘 먹어요.

하지만 못 먹는 음식이 하나 있어요. 바로 깻잎이에요.

깻잎 향과 식감이 우리 나라(중국)하고 좀 달라서 먹기 힘든 거 같아요.

그리고 가끔 중국음식이 그립거나 하면 상대 쪽에 있는 중국식당을 가곤하답니다.

-한국인 친구들 중에 드시고 싶으 신 분 있으시면 같이 한 번 가요!-

또 자취하는 친구집에서 중국 음식을 만들어 먹곤 해요.

기숙사에서 살다보니까 먹기 힘들어서 친구가 해주고는 해요.

전반적으로 음식 말고도 많은 것들이 있지만 다른 문화적인 부분도 중국과 비슷해서

적응을 잘했어요.

 

Q6. 꿈이 있나요?

, 저도 당연히 꿈이 있죠.

저는 대기업 취직하는 게 꿈이에요. 기왕이면 산업공학의 분야로 갔으면 좋겠어요.

물론 중국 말고 한국에서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너무 좋아서

중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 한국에서 하는 게 즐거울 것 같아요.

이건 꿈이라기 보다 Wish list인데요.

하나는 유럽을 여행하고 싶고,

두 번째는 한국의 제주도를 여행하고 싶어요.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아름답기로 소문난 제주도 꼭 가고 싶어요.

 

Q7. 산업공학과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제가 먼저 다가가기도 하겠지만, 한국인 친구들이 먼저 다가와주면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도 즐겁고,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부 10 이지아, 06 양준영 -

 

크기변환_IMG_5549.JPG


profile

아랑

2013 March 29,
Fri 22:50

아래 사진은 다른 사람 같다.ㅋㅋ

profile

[레벨:24]12조열 ZHAO YUE

2013 April 06,
Sat 17:44

네엥?? 실물더낫죵 ㅋㅋㅋㄱㅌ 헤잇

profile

[레벨:42]12 김주선

2013 April 08,
Mon 11:27

당당한 조열이 조으다 ㅋㅋㅋ

profile

[레벨:24]12조열 ZHAO YUE

2013 April 26,
Fri 14:01

나두 당당한 주서니조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