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금요일 산업공학과에 우렁찬 박수소리와 함성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던 일, 기억하는 학생들 있으신가요? 88학번 허창식 선배님께서 2시간동안의 열정적인 강의와 만찬을 함께하셨습니다. 강연 초기부터 학생들의 미래를 먼저 물어보시고 참여하는 강연을 만들어 주셨는데, 허창식 선배님의 대학생활, 세무사시험, 면접 팁, 결혼생활까지 들으며 취업 뿐 만아니라 인생의 지혜를 쌓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배님의 군대생활에서 열정을 담은 소원수리서 작성으로 군수과에서 통신대로 옮겨 더 즐길 수 있는 군생활을 하셨고, 대기업 면접시에도 곧 입사할 회사라는 생각으로 점심을 먹으며 회사의 생산성 향상 방안 3가지를 알게되어 면접에 합격하는 이야기 등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세무사시험도 안타깝게 0.001점으로 떨어졌지만 딛고 일어서 다음번에 합격한 이야기, 세무사 사무소를 잘 운영하기 위해 부동산에 500원짜리 카세트테이프와 과자를 뿌리고, 명함 10만장을 뿌리고 현장에서 양도세를 공략하여 직접 발로 뛰는 열정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칠판 가득히 적어놓고 지워 가시면서 정리를 해주신 강의는 먼저 꿈에 대한 파악이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대기업입사를 꿈꾸고 창업 및 전문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학생들 또한 있었습니다. 그 학생들에게 선배님께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그 친구들의 꿈을 풀어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 길을 성공적으로 가기위한 학습법을 알려주셨는데 그 방법은 '학습 진도표'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진도표를 색칠하고 번호 앞에 표시하면서 달성한 목표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와 병행하여 1년에 10회독하는 반복학습, 소래니서 키워드를 외를 방법을 병행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앞으로 공부할 시간이 많은 저학년 학과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연은 학생들이 직접 나와서 실무면접을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문제점을 고쳐주시고 보다 더 괜찮은 합격자 노하우가 담긴 선배님의 대답을 경험을 떠올리며 알려주셨습니다.

09학번 윤길상학생은 생생한 인터뷰를 통하여 "남들 앞에 나서서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많이 당황스러웠지만 면접시 있을 수 있는, 그리고 선배님께서 직접 겪으셨던 경험을 몸으로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2학년이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외면하고 있던 '면접'에 대한 경각심과 자신감, 그리고 미리 대비해야된다는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모든 강연과 참여가 끝난 후 학생들의 소감발표와 함께 구호를 외치며 파이팅 넘치는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2시간동안 열정적인 강연을 해주신 허창식 선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