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제10회 후배사랑 소액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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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3일의 날씨는 매우 추웠습니다.

학생들이 옷깃을 여미며 손을 호호 불어가는 날씨에 몸고생을 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정직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선거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총학생회장 투표부터 학과 학생회까지 모든 투표가 이루어지는 날이었습니다.

공대 1호관에서 투표결과를 기다리는 학우 4명이 등장합니다.


산업공학과 학생회 후보 2팀입니다.

유례없는 경선 구도가 형성되었는데요.


1번: (정) 김광현 (부) 양준영

2번: (정) 김용주 (부) 김수현


두 팀 모두 각자의 공약을 가지고 학과 학생활동에 좀 더 기여하고자

학생회 후보자로 나셨습니다.

정정당당한 선거운동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종료 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는 것은

총학생회 후보자들이나 산업공학과학생회 후보자들 모두 다를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개표결과가 나왔습니다.

득표 수는 이들의 맘을 한번 더 애태우는 결과였습니다.

11월 23일의 투표자 143명 중에

(정)김광현 (부)양준영과 (정)김용주 (부)김수현은 64표 대 64표로 동표를 이루었습니다. (무효 6표,오차 9표)


양측 후보 동표로 인해 재선거를 실시하였습니다.

일시는 11월 29일 (화)

장소는 IE 카페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투표결과는 61표 대 57표로, 4표 차이의 근소함 속에 (정)김광현[07학번] (부)양준영[06학번]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4표 차로 당선된 학생회는 더욱 더 분발하여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를 후배들에게 당당히 물려줘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2012학년도 산업공학과 학생회장에게 어떤 산업공학과를 만들 것인지 물었습니다.

 

ㅇ김광영 학생회장 당선자 인터뷰


2012학생회장부회장.jpg

 

산업공학과 학생들에게 학문의 질을 더하는 것이 우선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학생회를 통하여서 선후배, 교수님들이 어우러진 가족과 같은 산업공학과를

만들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산업공학은 사람을 다루고, 이해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산업공학과를 나온 CEO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 CEO가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자리를 찾게 해주는 것이

산업공학과 CEO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제가 학생회를 있는 동안 가족과 같은 학과 분위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4표의 차이는 제가 더욱 더 분발해라는 학우들의 선물로 여기고

학생회를 꾸리고 싶습니다.

산업공학과를 꾸려나가는 것은 저의 의지만으로 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동참과 관심이 가족과 같은 산업공학과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투표에 실망하지 않는 산업공학과 학생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레벨:58]06조대웅

2012 January 19,
Thu 19:43

ㅊㅋㅊ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