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해 달려가는 학생을 소개합니다. #1

  안녕하세요. 산업공학과에 재학중인 09학번 심다영 입니다. 산업공학을 전공하며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미래의 모습을 구상해보긴 하지만, 선뜻 구체적인 직업과 모습이 그려지지 않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들이 같은 고충을 겪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 남들과는 다른, 조금은 특별한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저학년 때부터 자신의 구체적인 꿈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경우입니다. 참고하여 자신의 꿈 설계와 준비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산업공학과 08학번 박수성, 2011 공군장학생으로 선발

1. 공군장학생 자체가 많이 생소한 단어인데, 정확히 어떤 제도입니까 ?

 간단히 군 장교를 양성하기 위한 제도로써 4년제 대학교 1, 2학년 재학생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졸업시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공군 비행교육 과정을 거쳐 공군 조종사가 될 수 있는 제도입니다.

2. 시험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

  1차 필기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수능 직후에 수리, 영어, 국사를 공부하기 위해 공무원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차 시험 합격 후 2차 면접, 체력테스트, 비행적성테스트, 심리 검사에 임하기 위해 그에 알맞은 준비를 했더니 운이 좋게도 합격한 것 같습니다.

3.  파일럿이란 꿈이 언제부터 생기신 건가요? 왜 그 꿈을 갖게 되었나요 ?

 막연히 에어쇼(black - eagle)을 보고 감동받았고, 어린 나이에 그저 멋있어 보였는데 아는 선배(현역 조종사)와 이야기를 하다가 추천을 받고 생각해봤습니다. 미래 전망도 좋고 무엇보다 복지제도가 좋아서 꿈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4.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

 1차 필기 시험합격하기 위해 공무원 학원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하였고, 체력단련을 위해 헬스와 수영도 했습니다. 그리고 비행관련 이다 보니 고소공포증도 없애보고자 번지점프도 시도해봤습니다. 시험합격 후에는 사설비행장에서 비행체험도 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충고하고 싶거나 조언 해주고 싶은 말은 ?

 구체적인 꿈을 빨리 찾아서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젊은 시절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시절 공부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간관계를 넓히고 성공과 실패를 떠나 무엇이든지 도전해보는 도전정신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많이 즐기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후배들은 남은 대학생활 알차고 보람차게 그리고 마음껏 즐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