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업공학과 가을 체육대회>
가을이 오고,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유난히 따스했던 곳이 있었습니다.
어느 때보다 맑은 높은 하늘, 9월 27일에 2018년도 산업공학과 가을 체육대회가 공대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모두 모여 운동장으로 짐을 나르는 것부터 체육대회는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모두가 나와서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었고, 11시쯤, 청팀, 백팀 모두의 열띤 응원과 함께 피구와 축구가 진행되었습니다. 피구는 백팀이 승리하였고, 축구는 청팀이 승리하였는데,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조교님 덕분에 더욱 활기찬 경기였습니다.
<피구(백팀 승)>
교수님들의 응원을 받으며 뜨거운 햇살 아래 경기를 끝내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 학우들과 맛있는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꽃이 여기저기서 펼쳐졌습니다. 점심시간 끝나기가 무섭게 다음 경기인 물 풍선 던지기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물 풍선을 받는 선수들은 비옷을 입고 바구니를 들고 물 풍선을 받았고, 백팀, 청팀 모두가 줄을 서서 물 풍선을 바구니 안으로 던졌습니다. 경기 결과는 백팀의 승!!!
<물풍선 게임(백팀 승)> 이다음 경기는 도전 100초로 레몬 먹고 휘파람 불기, 미션 종이 수행하기, 2단 뛰기 연속 10번, 고깔 쓰고 신발 던져서 잡기, 디비디비딥 5회 연속의 종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는 청팀이 이겼고 두 번째 라운드는 백팀이 이김으로써 동점으로 흥미진진한 진행이 이루어졌습니다.
<도전 100초(1라운드 청팀승), (2라운드 백팀 승)> 이어서 발야구와 번외경기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발야구는 백팀의 승리이고,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의 1등은 14박용석, 2등은 15박민수 학우로 종결되었습니다. <맥주빨리 마시기 대회-왼쪽부터 박태성(14), 박민수(15), 박건호(15), 박준민(18), 김선민(18), 전판철(14), 박용석(14)> 백팀이 앞서는 가운데 이제 남은 경기는 계주와 족구뿐!
<청백 계주(백팀 승)> 공대 운동장에 청, 백팀의 응원과 함성으로 무르익어가고, 결과는 두 종목 다 백팀의 승리로 백팀이 최종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후배가 함께 모여 하나가 되어 더욱 아름다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양팀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잘해주어서 한 사람만을 뽑기가 어려웠기에 MVP는 뽑지 않았습니다. 선후배 모두 나서서 뒷정리를 마지막으로 체육대회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2018년의 가을 산업공학과 체육대회를 준비하느라 수고해 주신 학생회와 그에 호응하여 높은 참여율을 만들어주신 산업공학과 학생들, 응원해주신 교수님, 조교님께 감사를 표하며, 산업공학과 파이팅!!! 마지막으로 학생회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15 박민수(교육부장) : 1년에 한번 있는 체육대회여서 설레기도 했고 기대가 됐는데 거기에 날씨도 하늘이 도와서 잘 마무리가 된 거 같아서 뿌듯하다. 많은 학과 친구들이 참여해주고 부상자 없이 끝내서 다행이다. 내년이 더욱더 기대가 된다. 17 최은빈(교육차장) : 체육대회를 계획하고 준비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그만큼 보람차고 모두가 즐길 수 있었던 체육대회가 되어서 좋았다. 시간을 내어 참가해 준 모든 분들과 더불어 준비하느라 고생한 학생회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2018년도 산업공학과 가을 체육대회 단체사진> written by 정 문홍주 부 오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