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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공기로 가득했던 518, 김남기 교수님의 진로설계와 자기이해 강의에 즐거움을 나누러 장희수 강사님께서 귀한 발걸음을 해주셨습니다. 장희수 강사님께서는 본인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강연을 진행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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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수 강사님의 강연>

장희수 강사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본인의 꿈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오셨다고 합니다. 예체능에 관심이 많아 상고에 진학을 한 후 18세 가을, 뮤지컬 공연을 보고 뮤지컬 배우라는 첫 번째 꿈을 찾으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뮤지컬과 전혀 관련이 없는 상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현실의 벽에 막혀있을 때 우연히 교내 발표 대회에 남들과 다른 발표 내용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남들과 달라서 성공할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뮤지컬 학원에 등록하셨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체능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당시에는 비교적 뒤쳐진 실력이었지만 스스로를 다독이고 강한 자신감으로 무장하여 꿈을 포기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성인이 되고 난 후 일반적인 회사에 취직을 하였지만 여전히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에 20세 때, ‘앞으로 1년에 1번은 무조건 공연하기라는 또 하나의 목표를 세우셨다고 합니다. 그 열정으로 연습실을 따로 만들어 춤, 연기, 노래 레슨을 받는 등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무대를 위한 준비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기도 하고 다른 많은 무대에 오르면서 결국 11공연이라는 목표를 지금까지도 이루고 계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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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희수 강사님의 학창시절>

그러던 20대 중반, 공연은 취미로만 하고 새로운 꿈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 가지를 배우던 중 영어 스터디에서 우연히 이노레드 대표의 미니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그때 비전모임(비전을 점검하는 모임 : 서로의 비전에 대해 응원하고 지지하며, 비전을 위해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나누는 모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후, 비전모임에 대한 청사진만 그리던 중 과도하게 바쁜 생활 패턴으로 대상포진이라는 병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때마침 쉬는 동안 평소에 메모하고 모아놓은 노트들을 읽어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직업적성검사를 해보는 등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셨다고 합니다.

 

결국 잠재력을 끌어내 비전을 찾도록 돕는 삶의 조력자, “라이프 코치라는 새로운 꿈을 찾게 되고 그 꿈과 비전모임을 결합해 261, 골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골룸 프로젝트(목표[goal]를 이룸[room])란 경쟁사회에서 기준점을 남이 아닌 어제의 나에게 두며 각자, 그리고 함께 목표를 이뤄나가는 비전 모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강사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음이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진행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 우연히 고등학교 은사님과 재회하게 되고 그 만남을 계기로 교직원 연수에서 골룸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을 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교직원 연수 이후, 중고등학교에 강연을 나가게 되고 청소년들 사이에 골룸 동아리가 생기며 골룸 동아리 뿐만 아니라 진달래(진짜 달라질래) 프로젝트, 미안하다 내몸아 프로젝트, 활짝 핀 프로젝트 등 현재까지 라이프 코치로서 많은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셨다고 합니다. 라이프 코치에서 더 나아가 현재는 꿈, 잠재력, 목표, 열망(Red)을 꺼내주는 “Red Creator”라는 스스로 작명한 직업으로 활동하신다고 합니다. 물론, 첫 번째 꿈에 대한 열정도 식지 않고 30세에 프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해 무대에도 계속 오르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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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예시>

이렇게 장희수 강사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해왔던 노력과 유익한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시고 끝으로 학생 여러분들은 빙산의 일각처럼 보이지 않은 부분이 많으니 그 잠재된 부분을 조금씩 밀어 올려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스스로가 그것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하면 좋겠어요. 반대로 남을 볼 때도 겉으로 보이는 것만 보지 않고 그 상대의 잠재된 면을 바라봐주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지금 여기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언젠가 거기로 가더라도 역시 잘할 수 없어요. 지금 내 앞에 있는 것을 소홀히 하면서 나중에 잘 할 수 있다? 절대 불가능해요. 여러분, 최선을 다하세요!”라며 학생들을 향한 진심어리고 좋은 말씀으로 강의를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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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학생들>

위 기사에 소개된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장희수 강사님의 SNS ID : decgo를 검색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by 오유선(17)

김종민(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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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67]14 박용석

2018 June 11,
Mon 15:38

골룸~ 좋은 강연기사 잘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