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봄, 설레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올해도 어김없이 산업공학과를 이끌 자랑스러운 학생회가 새롭게 구성이 되었습니다. 2018년도 학생회는 어떻게 구성이 되었고, 각각 맡은 역할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지 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학생회장 전판철 학생과 부회장 박용석 학생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14전판철 14박용석 17김다미 18오수경>

Q. 먼저 학생회장, 부회장 소개를 해주세요~

A. 2018학년도 산업공학과 학생회장이 된 14학번 전판철입니다.

안녕하세요. 산업공학과 부회장이 된 14학번 박용석입니다.

Q. 학생회장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처음 대학에 입학 했을 때 많이 어색해하며 서로에게 거리를 두는 모습을 많이 보았고 주변에서도 대학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산업공학과 만큼은 서로 사이가 끈끈하고 힘이 되어주는 진정한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학생회장을 맡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부회장을 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어느 집단의 대표로 있으면서 무언가를 책임진다는 게 멋있어보였습니다. 뜻이 맞는 친 구들을 모으고 대화를 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1년을 책임져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도 산업공학과 학생회>

Q. 2018년 산업공학과를 이끌 학생회 소개 부탁드려요~!

A. 우선 저희 학생회는 회장 14학번 전판철을 중심으로 부회장 14학번 박용석, 총무 17학번 오유선, 관리부장 14학번 박태성, 차장 17학번 신혜주, 교육부장 15학번 박민수, 차장 17 학번 최은빈, 기획부장 14학번 홍석호, 차장 17학번 남수빈, 홍보부장 14학번 허찬희, 차 장 17학번 문홍주. 이렇게 총 11명이서 업무를 분담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적 극적이며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회 업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회가 아니더라도 행사 때마다 와서 도와주는 재학생 여러분도 감사드립니다.

Q. 학생회의 각 부서는 어떤 역할을 담당하나요?

 A. 지난 학생회는 총무, 집행부, 교육부, 홍보부 이렇게 있었는데 저희는 총무를 한 명으로 두고 회장과 부회장이 총무업무를 같이 진행하는 대신 부서를 관리부, 교육부, 기획부, 홍보부로 업무분담을 중점으로 개편했습니다. 관리부는 구매물품들을 정리 및 관리하고 교육부는 강연에 관련된 강연자, 장소 등을 섭외합니다. 기획부는 행사 순서, 전반적인 내용을 기획하고, 홍보부는 모든 행사들에 대해 포스터 제작 및 홍보를 담당합니다. 회장 과 부회장, 총무는 이 모든 부서원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예산을 집행합니다. 업무를 분담 하면서 조금 더 효율적이고 세심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Q. 학생회 하는 것을 추천하나요?

A. 학생회를 하면서 조교님, 교수님들과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었고 재학생들과도 더욱 친해져서 행복합니다. 다만 학생회를 한다면 이 자리가 생각보다 무거운 자리기에 본인이 그에 어울리는 지, 잘 할 수 있을지, 지난 학생회 선배들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곰곰이 생각해보길 추천해드립니다.

Q. 개강파티와 전공 워크숍이 학생회 주도하에 잘 끝마쳤는데요.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나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요?

A. 개강파티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사람들이 와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자리도 부족하고 정 신이 없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특히 총무가 고생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옆에서 열심히 도왔는데도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합니다.

전공워크숍은 학생회, 재학생, 신입생들 그리고 조교님 교수님들 모두의 도움으로 인해 걱정했던 거에 비해 너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 광주로 돌아와서도 너무 기뻐서 오후 12시부터 새벽4시까지 술을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웃음)

Q. 지금까지 진행해온 소감

A. 솔직히 힘든 부분들도 많았지만 웃으면서 돌아보고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행사에 대해 실패와 성공보단 아쉬움이 있어서 다음 행사 때는 조금씩 더 재밌게, 의미 있게 기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우선 5월 중순에 야구장 견학이 계획되어 있고, 6월에는 산업공학 총동문회와 기말고사가 있습니다. 이후 산업공학 종강파티, 방학 중 야유회로 1학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에는 현장견학, 체육대회 등 재미있는 행사를 진행하려고 하려고 합니다. 2학기는 1학기보다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산업공학과 학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A. 평소 학과생활을 안 해왔던 친구들도 다 같이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학생회 회의 때 농담반 진담반으로 복수전공 및 부전공자들도 학과행사에 참여하게 하자는 말도 나왔을 만큼 부담가지지 말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산업공학과 학생으로 하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업공학과의 남은 활동들을 준비해 나갈 학생회를 응원하면서 2018년도 산업공학과 학생회소개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by 김다미(17)

                                                                                                        오수경(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