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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봄이 붉을 가을에게 사랑을 묻다3번째 이야기가 11 28 (목요일)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들 앞에서 펼쳐졌다. 그 내용은 Media Artist 이조흠 작가님의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와 한 사람만을 위한 이야기였다. 이조흠 작가님은 조선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셨고, 지금은 해를 보며 그림과 사진에 몰두하시고, 별을 보며 DJ 역할에 몰두하고 계신다. 예술과 DJ라는 직업을 동시에 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의 LOVE STORY를 들어 보니, “아하~ 그렇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작가님의 이야기는 이 글의 제목처럼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 그리고 단 한 사람만을 위한 LOVE STORY40여 명의 청중들의 질문들로 구성되었다.

 

강연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이조흠 작가님의 LOVE STORY로 시작했다. 작가님은 목표를 향해 계획적으로 살았던 자신만의 성공 프로세스를 말씀해주셨다. “첫째,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한다. 둘째,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야 할 지를 생각한다. 어떻게 해야 할 지가 막막하다면, 이 전에 그 길을 걸었던 사람들의 자취를 살펴본다. 요즘은 인터넷과 책이 많은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그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간다.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할 필요는 없다. 바로 내 앞에 있는 작지만 중요한 것부터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 성실함열정이 필요하다. 요즘 젊은 친구들에겐 열정의 높이가 너무 낮은 것 같아서 안타까운데, 이 관성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이와 같은 프로세스 위를 걷다 보면, 어느새 내가 바라던 목표에 다다른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사실, 우리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 뿐이다.

 

그리고 단 한 사람만을 위한 LOVE STORY를 해 주셨다. 앞의 성공 프로세스를 한걸음 한 걸음 걷고 있는 한 청년의 이야기였다. 그는 예술과 DJ를 겸하는 열정이 많고 긍정적인 청년, 이조흠 작가님 자신의 이야기였다. 작가님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작품 속에서 볼 수 있었다. 그의 대부분의 작품의 공통적인 주제는 “같은데 다른, 그리고 다른데 같은”이었다. 특히, 3Time of humans”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세상 속의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사람들로 묘사했다. 같은 도형 세상에 살고 있지만, 모두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고자 하셨다. 이는 이조흠 작가님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었으며, 동시에 그 강연을 견문했던 40여 명의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이야기였다. 우리는 같은 세상에 살지만, 각자가 가진 개성을 펼쳐 살아가라는 작가님의 표현이었던 것이다. 사실, 우리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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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2가지 LOVE STORY를 들려준 이조흠 작가님에게 되묻는 시간이었다.

1. 이조흠 작가님이 성공 프로세스를 걸으신 도중에, 혹시 잘 안 될 것 같아 멈춰섰던 때도 있었나요?

저는 언제나 제 심장이 뛰는 방향으로 움직였어요. 다른 어떤 사람이 어떻게 하라고 했던 게 아닌, 제 의지의 방향이었죠. 그래서 고민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진정 하고 싶은 것이라 생각하면, 우선 두드렸어요.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우선 실행했죠. 이 두드림이 계속 되다 보니, 이게 습관이 되었죠. 그리고 그 열정적인 습관이 결국 성공 프로세스의 추진력이 되는 거죠. 확고한 의지와 두드림 덕분에 멈춤을 고민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된다고 말하면 다 되더라고요!

2. 작가님이 생각하는 가장 큰 시련과 그 시련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은 어떤 것이었나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시련은 대학생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던 때에요. 그 때 너무나 힘들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제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저 스스로가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변했어요. 어떤 상황에 부딪치든 그때보다는 더 나은 상황일거라 생각했죠.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를 더 굳게 해 줬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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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8, 이조흠 작가님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그리고 단 한 사람만을 위한 평범하지만, 소중한 LOVE STORY를 들려주셨다. 작가님의 강연 중, 사실, 우리는 다 알고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것 뿐이다.”라는 대목이 가장 인상 깊었다. 고민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 멈춰있는 젊음을 향한 그의 외침이었던 것이다. 사실, 우리 모두는 다 알고 있다. 어떻게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지… 그러니 이제는 고민에서 그치지 말고, 두드려보는 용기를 가질 때라고 생각한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그대, 잠시 하던 일을 멈춰 두고 용기를 내어 그대 안의 꿈을 두드려보는 것은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