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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보단 현재와 미래를 ! 조용경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를 더 생각하자 !”

전 포스코 부회장, KD POWER 상임고문 조용경

 

 

 

 

성공과 미래란 무엇일까?

 

  산업화와 공학도의 역할을 말하는 조용경씨의 이야기가 4411, 전남대학교 공대 1호관 112 강의실에서 열렸다.

 

 

 

포스코.jpg

▲강의를 듣기 위해 강의실에 모인 학생들

 

 

 

 

 

1.성공이란 무엇일까?

  전 포스코 부회장인 조용경 씨는 시작과 함께 하나의 통계를 보여주었다.

,,고등학생 2000명 대상으로 성공이란 무엇일까?’라는 설문조사 결과의 통계였다.

첫 번째는 돈으로 52.5%를 차지하고 있었고 두 번째는 명예로 19.6%를 차지하고 있었고 세 번째는 권력으로 7.2%를 차지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인기가 6.5%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통계처럼 돈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된다고 생각했으나 은퇴할 때 쯤 생각하니 돈은 성공과는 큰 상관이 없으며 그저 조건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강의 중 버켓리스트라는 영화의 설명과 짧은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버켓리스트라는 영화의 줄거리는 가난한 자동차 수리공과 엄청난 부를 가진 백만장자 사업가 둘 다 암에 걸려 같은 병실에서 입원하여 병원생활 하는 내용이다. 현실에서는 전혀 부딪힐 일 없는 두 사람은 어색한 사이에서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가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시한부 판정을 받고 각자의 버켓리스트를 작성해 하나씩 해나간다. 마지막에는 각자 자기가 하고 싶었지만 하기 어려웠던 일을 하게 된다.

 

  이 영화를 보여 준 후 조용경씨는 여러분들은 인생에서 기쁨을 찾은 적이 있습니까? 누군가의 인생에 기쁨을 준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 삶의 가장 중요한 버켓리스트는 무엇입니까?” 이라는 질문을 하고 현재 자신인생의 기쁨을 말해주었다.

그에게 현재 자기인생의 기쁨은 손자들과 놀며 부인과 남은 생을 같이 즐겁게 보내는 것이다.

 

 

 

 

2.당신의 시간은 몇 시입니까?

  조용경 씨는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살다보면 힘든 일이 많아 앞보단 뒤를 보고 살아간다. 우리 주변에는 늙으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중년아줌마들은 꽃다운 나이로, 직장인들은 더 좋은 스펙을 쌓을 수 있었던 대학생 때로, 대학생들은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던 고등학생 때로, 더 어린 사람들은 자신이 아무 생각하지 않고 제일 자유로웠던 과거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는 지금이라도 목표를 설정하고 다가서면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도 예전에는 과거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의 현재 생각은 '과거로 돌아가도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은 누구도 줄 수 없다. 과거는 생각하지 말고 현재,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였다. 그에게 인생은 순간순간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니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를 소중하게 보내는 것이다.

 

  "오늘은 남은 내 인생의 첫날."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한 내일" 이라는 명언 들을 보여주시며 강연을 하였다.

 

  인생시계를 사람의 인생을 80년으로 잡으면 대학생들은 이제 겨우 6시 조금 넘은 시간이다. 거의 모든 대학생들은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에 서 있다. 19:00 정도 되는 시간에 서있는 조용경 씨도 남은 인생을 정리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해보는 것들은 5시간 안에 하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조용경 씨는 자신의 인생을 정리할 마지막 버켓리스트를 강의실의 사람들에게 공개를 했다. 또한 현재 자신의 버켓리스트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도 알려주었다.

 

 

 

3.성공에 이르는 삶

  조용경 씨는 여러 성공한 사람들 중 닉부이치치라는 사람의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닉부이치치는 선천적인 장애가 있지만 훌륭하게 극복해 나간 사람이다. 조용경 씨는 인간으로서 신체적으로는 닉부이치치라는 사람보다 못한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귀하게 자란 탓에 쉽게 좌절을 하고 포기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어린아이들이 걷기까지 2000번은 넘어진다. 젊은이들에게 실패는 귀중한 경험이지 포기와 좌절을 할 것이 아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취업, 연애 등등 안 풀릴 때가 있다. 어릴 때 2000번 넘어지고 계속 일어났으니 10번 더 넘어지면 그저 2010번을 더 일어나는 것뿐이다. 어렸을 때도 한 것을 다시 못 할일은 없다.”라고 말했다.

 

  조용경 씨는 자신이 기업에서 활동할 때의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해주었다. 그가 일을 할 때 벽에 실패라 쓰고 경험이라 읽는다.’라는 것을 보았다. 그가 그 뒤로 기업을 보니 10, 11개의 성공한 프로젝트가 회사를 먹여 살리고 유명하게 하는 것을 보았다. 치부라고 생각했던 프로젝트의 실패가 경험으로 자리잡아 엄청난 기업이 된 것이다. 그는 그 이후로부터 자신의 일에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많이 실패해도 적성에 맞지 않아도 자신이 하는 일에 가치를 부여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요새 기업들을 막 입사한 기업인들을 보고 처음에 카피만 시킨다고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나가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는 카피하는 일이 모든 기초의 시작이라고 보고 누구든지 자신의 일에 가치를 부여해가며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4.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데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라는 시 한편을 보여주셨다. 그가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시라고 했다. 그는 어려운 과정이 없으면 성공도 없다고 생각하며, 행복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고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한다.

 

  “어려운 과정이 있어야 성공도 크고 값진 법이다. 어려운 과정이 없다면 성공도 없다. 행복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행복한 인생이 곧 성공한 인생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경쟁해야하고 피할 수도 없는 것이 스트레스이지만 우리는 그 경쟁을 통해 발전해 나가야한다. 산업공학과 학부생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좋은 이공계이 됐으면 좋겠고, 바람이 부나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나만 처한 환경이 아닌 모두가 같은 조건이니 불평하지 말라. 닉부이치치라는 커다란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데 모두 행복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산업공학과 여러분 모두 성공하길 바라겠다.”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강의실에 있는 모든 사람이 박수를 치고 강의를 끝마쳤다. 전 포스코 부회장이자 현 KD POWERE 상임고문으로 있는 조용경 씨는 기업 일을 이제 끝내고 은퇴를 하려했으나 지인의 부탁으로 미얀마에서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있는 일이자 봉사를 하고 있다. 우리는 최고가 되기 위해 인생의 본질을 자주 놓치고 살아간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과거를 보며 후회하는 시간보다 현재와 미래를 보며 즐기는 삶이 성공한 삶이 아닐까?

 

 

 

 

 

 
단체사진.jpg

 

  산업공학과 파이팅 !!!

 

 

 

 

 

by 김주선(12), 백운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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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7]14정기원

2014 May 02,
Fri 00:40

14활동열심히하네 멋있다ㅋㅋ 정리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