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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계절, 개강파티를 함께 지새웠던 IE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9월에 길고 긴 추석 연휴를 보내다 보니, 어느덧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10월이 다가왔습니다. 2학기가 개강한 지 벌써 한 달이나 지났지만, 이제야 개강한 듯한 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이렇게 아직 개강에 적응이 안 됐던 우리에게, 지난 9 11일에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던 축제의 장이 열렸습니다. 바로 전남대학교 후문의 바닷가돼지촌(체육공원 근처)에서의 2학기 개강파티였습니다.

 

 

이번 기사는 개강파티에서의 14학번 신입생들부터 시작해, 11학번 재학생들과도 함께 했던 시간을 담아보려 합니다. 글의 뒷부분에는 신입생 한 명, 군대를 전역하고 올 해 2학년이 된 11학번의 학생 한 명, 그리고 이번 개강파티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뛰었던 학생회 간부와의 인터뷰를 적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날의 축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기사1.jpg

 

 

꽤 이른 시간에 도착했던 14학번 신입생들은 허기진 상태에서 다들 족발이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파티장에서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올 해 2학년이 되는 11학번 남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렇게 학과생들이 2층을 가득 메우자, 곧이어 족발을 포함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선후배들 간의 이야기를 안주로 보탠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자연스레 형성되었고, 그 울림이 끊임없는 메아리가 되어 식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다음은 개강파티에서 만났던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당일의 파티 분위기를 좀 더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주현 (신입생, 14학번)

 

에브리페이스(이주현).jpgQ : 개강파티와 함께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신입생으로서 2학기를 맞이하는 각오는 어떤가요?

A : 대학에 입학해서 놀고 싶은 마음이 공부에 대한 열정보다 더 컸어요. 그만큼 추억이 쌓은 것에 반해, 1학기 학점이 희생 불가능한 지경에까지 이르더군요. 그래서 2학기 때는 지난 학기보다 학업에 열중하려고 합니다.

 

Q : 오늘 파티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은 어떤가요?

A : 동기들이 많이 와서 모처럼 얘기할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그런데 선배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어서, 새로운 선배들과 친해질 시간이 없어서 아쉬워요.

 

 

박준영 (2학년 군복학생, 11학번)

 

에브리페이스(박준영).jpgQ : 1학년 때와 비교해서, 군 전역 후 2학년으로서의 대학 생활은 어떤가요?

A : 오랜만에 만난 선배들을 만나서 반가웠고, 학과에 후배들이 생겨서 신기해요. , 신입생 땐 수업보다는 친구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이제는 수업에 더 집중하는 제 자신을 보니, 조금은 성숙해졌다는 기분이 들어요.

 

Q : 이번 2학기 개강파티에 대한 심경은 어떤가요?

A : 신입생들이 많이 와줘서 고마워요. 특히, 14학번 과대 후배가 나서서 선배들을 도와 학생회 일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박일원 (학생회 총무, 09학번)

 

에브리페이스(박일원).jpgQ : 이번 학과 개강파티를 준비하면서, 어떤 부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나요? 그리고 파티를 열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

A : 개강파티를 홍보하는 도중에 추석 연휴가 있었어요. 길고 길었던 연휴를 고려해서 개강파티를 홍보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요.

 

Q : 오늘의 파티에 대한 학생회 총무의 소감은 어떤가요?

A : 재학생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아서 아쉽지만, 신입생 및 11학번 남자 후배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고마워요. 이번 개강파티에 이어, 10월에는 학과 주막 행사를 하는데, 그 때는 더 많은 학과생들이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번 개강파티는 학생회 총무의 의견처럼 홍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 준 학생회 덕분에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파티 동안 14학번을 비롯한 11학번 후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1학기 개강파티보다는 재학생들의 참여가 다소 부진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합니다. 다음 파티 때는 더욱 많은 학과생이 참여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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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파티가 끝나고 이제 또 다시 일상의 시작입니다. 9월을 지나 10월을 달리는 지금, 개강파티 때 친해졌던 후배들과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새로운 인연들과의 2학기, 기대되는 나날입니다. 그들과 보내는 天高馬飛(천고마비)의 계절, 한가위는 훌쩍 떠나 보냈지만 우리 모두 無事平安(무사평안)하는 IE가 되길 바랍니다.

 

 

by 이호용(11), 임소현(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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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삲공

2014 October 09,
Thu 00:23

나닼 근데 호용이형 제 인터뷰에 오타가 쫌 잇네용...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