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제10회 후배사랑 소액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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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활을 통해 알아가야 할 것들!'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취업특강 ACE. 그 세 번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특강은 산업공학과 99학번 박차빈 선배님이 오셔서 함께 했습니다. 조금은 생소한 홈 오피스의 모습과 대학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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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 오피스와 셀프 리더쉽 >

 

 박차빈 선배님의 직장 룬드벡은 덴마크에 있는 제약회사로, 기분장애·정신질환 등의 치료약 발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중 선배님이 하시는 일은 외국에서 수입해온 약을 의사 앞에서 설명하고 판매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다른 제약회사와 차별화된 특별한 점은 근무가 홈 오피스라는 것 입니다. ·퇴근이 없이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홈 오피스는 자유롭고, 시간을 융통성 있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합니다.

 

 하지만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홈 오피스는 출근 확인을 문자와 전화만으로 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나태해지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선배님은 이를 위해 자기 컨트롤, 즉 셀프 리더쉽을 강조하셨습니다. 말 그대로 Self-Leadership 은 다른 사람을 이끌 듯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선배님은 자신의 개성을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배님이 하시고 있는 영업에서도 모두 같은 방법으로 약을 소개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각자마다 자기의 스타일이 있고 내가 할 의무가 있듯이, 후배들도 자신의 스타일로 학생으로의 의무를 다 하며 사회에서 지고 들어가지 않고 당당해지기를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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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로우쉽을 배워라! >

 

 선배님이 팔로우쉽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는 봉사입니다. 대학 생활 중에, 우연하게 방문하게 된 재활센터에서 봉사를 하게 된 선배님은 봉사활동은 귀찮고 시간만 때우는 일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하지만 재활센터에서 재활 활동을 하시는 환자 분들을 보면서 나는 멀쩡하고, 체격도 좋고, 부모님도 다 있는데 왜 힘들다고 불평하고 살까?” 라는 생각을 하셨습니다. 이것이 산업공학과 봉사 소모임 행랑의 시작입니다.

 

 현재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리더쉽만을 외칩니다. 하지만 선배님은 리더쉽보다 중요한 것은 팔로우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자신만의 리더쉽만을 외친다면 일은 잘 풀리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정당한 의견에 따르는 팔로우쉽은 꼭 조직이 잘 굴러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대학은 사회의 축소판입니다. 이 안에서 우리 산업공학과 후배들도 봉사활동, 학과, 학생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팔로우쉽을 배울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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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프로그램을 이용해라 >

 

 선배님은 둘도 없는 대학생활의 남는 시간에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싶었고, 또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선배님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많은 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나 필리핀으로 가는 봉사활동은 물론, 첫 직장도 대학채용 설명회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면, 그것을 찾고 자기에 대해 고찰하는 시간을 대학생활 속에서 얻어라.”

 

 선배님은 자기 자신의 학점과 자격증을 보려 주시며 크게 내세울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초점은 모두 다릅니다. 그렇기에 저학년 때부터 취업, 학점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추억을 만들고 또한 어떤 과목이 적성에 맞는지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QnA

 

Q1. 학과와 상관이 없는 직장을 갖게 되셨는데 산업공학과에 오신 것이 아쉽지 않나요?

영업이란 서로 도움을 주고 어울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장점과 나 자신을 찾는 것은 산업공학과가 아니었다면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학과생활은 나에게 나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Q2. 외국계 제약회사, 룬드벡을 어떻게 가시게 되었나요?

앞에서 말했듯이 대학채용설명회를 통해 제약회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도 회사보다는 직업을 중요시 했기에 제약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직장생활 도중 회사 사정으로 이직하게 되어 지금의 룬드벡에 오게 되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후의 식사자리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후배들에게 좋은 조언을 아낌없이 남겨주신 그 모습에 산업공학과를 대표해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by. 오민경, 윤나리

 

 


profile

누워서뜬곰

2014 August 25,
Mon 20:39

멋지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