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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417일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에 반가운 얼굴이 찾아왔다. 그는 바로 원용연대표이다. 학교에 방문하게 된 이유는 학생의 신분이 아닌 브링프라이스의 대표로서 자기의 스토리를 강연하기 위해서 이다. 교수님의 입장에서 신선하기도 하고, 선배나 후배의 입장에서는 멋있고, 부럽기도 했다. 얼마 전까지 옆자리에서 같이 수업을 듣던 그가 한 기업의 대표가 되어서 산업공학과를 방문하기까지의 스토리를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강연사진.jpg

 

 그는 브링프라이스와 자기소개로 강연을 시작했다. 원용연 대표는 세계 최초 여행일정과 항공권을 최적화하여 검색할 수 있는 브링프라이스웹 서비스의 오픈을 앞둔 대학생 신분의 예비창업자이다. 도시와 여행기간을 입력하면 저렴한 항공권과 숙박시설을 검색해서 가격을 책정하고, 여행 일정을 계획한 후 원클릭 예약까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런 서비스를 생각하고 창업하기까지 많고 다양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제목에서와 같이 그의 인생을 바꾼 경험은 스웨덴에서 시작되었다. 무작정 스웨덴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난 그는 마땅한 일자리조차 구하지 못했다. 고민을 하던 중에 문득 생각이 난 것이 원룸 대여 서비스이다. 주인아주머니에게 부탁을 해서 자기방과 비어있는 옆방을 청소, 정리 후 사진 찍어서 올리고, 홈페이지도 제작하여 해외여행을 온 사람들에게 대여를 해주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과 자신의 능력을 잘 이용함으로써 수익성을 가지는 하나의 서비스로 만들어낸 것이다.

 

 원용연대표의 이력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 인턴 근무이다. 계속 승승장구할 줄 알았던 원룸 대여 서비스에도 불황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비수기라는 것이다. 한창 잘 나가던 때가 바로 성수기였고, 비수기로 접어들자 수입원이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모아두었던 자금도 바닥이 보인 상황에서 그가 무작정 찾아간 곳은 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이었다. 일개 문지기부터 대사관의 2인자인 00까지 찾아가서 설득을 했음에도 거절당했다. 계속되는 거절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스웨덴 한인회 모임에 참석해 대사관의 1인자 대사와 그의 부인을 만나 설득한 후에 결국 인턴으로 일하게 된 것이다. 그의 대담함과 용기.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구하며 직접 실행에 옮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화, , 목요일을 인턴근무를 하고, , , , 월요일은 주변 유럽국가로 여행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각국을 여행하면서 항공권과 숙박을 이용하게 되었고 이 경험이 지금의 브링프라이스 서비스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재미를 추구하자>

 브링프라이스는 아직 오픈하지 않았고, 여태까지의 수익 또한 없음에도 불구하고 창업팀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자리에 앉아서 취업공부를 할 때 느끼지 못한 즐거움, 자신의 의견이 직접 하나씩 반영되고 발전하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재미와 성취감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모험·도전을 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브링프라이스 창업팀은 그 두려움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찾아 열심히 하다보니 성공할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브링프라이스 팀사진.jpg

 

가장 어려운 도전이란 엄마를 설득하는 것

원용연대표의 강연 중에서 인상적인 말이 있었다. 그것은 가장 어려운 도전이란 엄마를 설득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한다고 했을 때 엄마가 끝까지 싫어하고 반대한다면, 헛짓거리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엄마에게 점차 인정을 받고 설득 시킨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짜 도전이고 그런 엄마가 바로 가장 훌륭한 지지자가 될 것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과감하게 도전하고 그것을 극복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 각자의 도전에 최선을 다하고 한층 더 발전해 나가면 좋겠다. 산업공학과 파이팅! 브링프라이스 화이팅!

 

by. 박준영(11), 윤나리(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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