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5일 무등산국립공원 입구(원효사) 아래에서 이준웅 교수님과 25명의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미리 오신 조교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물과 음료수, 과자 등을 사서 나눠주며 들뜨고 신나는 분위기로 학생들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듯한 화창한 날씨 속, 무등산, 원효사에서 출발하여 서석대를 목표로 힘차게 걸어 올라갔습니다.
등산을 하는 동안 즐겁게 사진도 찍으면서 학교에 있는 동안 하지 못했던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서석대로 올라가는 중간 중간 마련되 있는 쉼터에서 간식을 먹고 쉬면서, 힘들어도 서로 다독이며 서석대를 향해 꾸준히 걸어갔습니다.
이윽고 서석대에 도착하여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며 한반도에서 가장 큰 육지 주상절리대를
갖고 있는 서석대의 모습을 감상하였습니다.
올라오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려 근처 언덕에 바로 자리를 깔고, 점심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김밥, 라면, 갖가지 과일 등 서로 갖고 온 도시락을 나누며 즐겁게 점심 시간을 보내고 하산 하기 전까지 무등산의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즐거운 점심 시간 후 출발지였던 무등산국립공원(원효사) 쪽으로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장불재, 중머리재를 지나 증심사로 내려가기로 정하고 다시 힘차게 걸어 내려갔습니다.
원래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가는 것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말처럼 내려가는 길에 돌이 많고 가팔라서 넘어지기도 하고 올라가는 것보다 더 힘겨워했지만 무사히 전원 안전하게 하산하여 증심사에 모였습니다.
무더운 날씨, 아침 10시 반에 출발하여 저녁 6시가 다되어 등산을 마쳐 녹초가 된 학생들에게 이준웅 교수님께서 빙수를 사주고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대한 격려의 말을 끝으로 헤어졌습니다.
By. 임소현(14), 김종민(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