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학과의 꽃! CEO에게 필요한 것
2015년 4월 3일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강의실 519에서 ‘신정호’ 대표님의 강의가 시작되었다. 대표님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면 학사과정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석사, 박사과정은 KAIST 그리고 현재는 ‘이트리즈’ CEO이며 “바보를 천재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대표님은 CEO에게 요구되는 역량 중 하나인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부 주제로 대표님이 경영하고 계신 ‘이트리즈’라는 회사에 대해 그리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강연하였다.
<세상을 바꾸는 창의성, 이트리즈>
21세기 바야흐로 창조경영의 시대입니다. 여기서 ‘창조경영’이란? 창조경영이라는 것은 기업이 기존에 스스로 갖춘 테두리를 탈출하는 하나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으로 인하여 기업은 창조적인 인재 즉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을 찾는 것입니다. 대표님께서 제시하신 방법이 어떻게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눕니다.
첫 번째는 ‘낯설게 하기’
‘낯설게 하기’를 처음 들으면 추상적인 용어라 머리에 와 닿지 않습니다. 쉽게 풀이해서 말하면 발상의 전환입니다. 예를 들어 강사님께서는 “경쟁자를 고객으로 만들라”라고 하십니다. 또 다른 강사는 나의 경쟁자다. 하지만 그 사람과 함께 경험, 지식, 지혜를 공유한다면 거부감이 묻어 있는 ‘경쟁자’라는 단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발상의 전환을 이용하여 경쟁자를 지혜를 배우는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두 번째 ‘이상해결 책’
모든 물건의 존재의 이유는 물건이 지니는 기능에 대한 가치를 확정하고 최저 비용으로 그 기능을 부여하도록 추구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화폐와 신용카드는 상품의 교환 할 때 사용하는 매개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일정 이상 금액이상의 물건을 구매할 때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를 더 많이 사용한다. 왜냐하면 현금으로 물건을 살 수 있지만 수백 만원 이상의 물건을 살 때 무게와 부피 때문에 휴대하기 어려워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사람들은 똑같은 기능은 가지고 있지만 더 편하고 더 효율적으로 모든 일을 하길 원한다.
세 번째 ‘모순회피 안 하기’
창의성을 발휘할 때 모순을 회피하게 되면, 근본적인 해결이 곤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이솝 이야기의 여우와 두루미에서 두루미는 식사 초대받은 여우에게 긴 원 기둥이 달린 그릇으로 음식을 대접한다. 하지만 여우는 자신의 입 모양과 맞지 않은 그릇 때문에 당황하고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밥을 못 먹게 된다. 만약 여우가 침착하게 빨대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거나 그릇의 내용물을 부어 다른 그릇에 옮기기 등 다양한 방법을 찾는다면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렇듯 난해한 문제가 생기면 모순을 인정하지 말고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들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의성을 기르는 방법은 강사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들 외에도 많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이 세 방법을 매일 꾸준히 일상생활에 적용하여 실천한다면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 뿐만 아니라 산업공학과 전제 학생들이 창의성 ‘천재’가 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대표님이 산업공학과 해주셨던 조언
1. 열심히 보다는 잘하자
2. 우리에게 내일은 있다
3. 어제와 다른 오늘!
4. 내 인생은 일차 함수
by. 김종민(14), 임소현(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