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을 키워드로 동아시아의 교류와 소통 강구 논의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소장 김정례)는 오는 4일 ‘번역’을 주제로 동아시아의 교류와 소통을 논의하는 ‘제8회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동아시아의 이문화 교류와 번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활동하는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동아시아의 근대, 그리고 번역의 양상과 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 심경호 교수가 ‘동아시아의 근대와 번역’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고, 대만 보인대 요코지 게이코 교수가 ‘중개자로서의 번역과 통역-일본통치기 초기의 대만을 예로’을, 일본 도호쿠대 사노마사토 교수가 ‘일본의 한국관련 통역의 양상과 과제’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또 일본 도카이대 조희철 교수가 ‘이론과 실제의 일한․한일번역-한국드라마 번역을 중심으로’, 전남대 김용의 교수가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의상과 선묘의 사랑 이야기-<송고승전>에서 <화엄종조사회전>으로의 번역’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연구센터 관계자는 “번역을 키워드로 일본, 중국, 우리나라의 공통성과 상이성을 파악하고 현실 속의 문제를 풀어나갈 대안을 탐색해 보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며 “한일관계 100년의 과거를 딛고서 미래의 통일 한국과 동아시아의 바람직한 모습을 고민하는 진지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
전남대학교 일본문화연구센터
제8회 국제학술심포지엄
▣ 주 제 : 동아시아의 이문화 교류와 번역
▣ 일 시 : 2011년 11월 4일(금) 09:30~18:30
▣ 장 소 :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소강당
▣ 개회식 사회: 정승운 (전남대 교수)
• 개회인사 김정례 (전남대 일본문화연구 센터 소장)
• 총장인사 김윤수 (전남대 총장)
• 축 사 혼다 오사무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소장)
▣ 기조강연 사회:정승운 (전남대 교수)
• 심경호 (고려대 교수)
「동아시아의 근대와 번역」
▣ 주제발표 사회: 문현일 (전남대 초빙교수)
• 요코지 게이코 (대만 보인대 교수)
「중개자로서의 번역과 통역―일본통치기 초기의 대만을 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