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들과 교수님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준비한 <세 번째 초청강연 안내>입니다. 본 초청강연은 누구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과대학 대학원생들로 시작하여 일부 문과 대학원생들도 꾸준히 참여하여,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메일로 주고 받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학원생들과 학부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속에서 자신의 비젼을 세워갈 공유의 장입니다.
본 프로그램은 졸업한 선배들의 대학원생들이 멘토가 되어 지원하는 후원금과 교수님들의 마음을 더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 어느 탈북 학생 이야기 >에 초대합니다.
♥ 일시 : 6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 장소 : 공대 7호관 325호실
♥ 연사 : 외국어대 탈북자 학생 ( 영어,중국어 복수전공, 32세 )
북한, 그리고 길고도 험한 여정
누구나 희망을 찾고 있지만 이들 만큼이나 더 절박하게 갈망하는 사람들이 이 지구상 어디에 또 있을까요.
지금 이 순간도 우리의 반쪽인 북한 주민들은 3대 세습의 독재정권 아래 창살없는 감옥에서
그것이 압박인지 핍박인지 조차도 모르며 온갖 자신들의 삶을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주체사상에 대한 불신으로 위험한 국경을 넘어 찾아간 중국이지만,
절대 나의 안식처가 될 수 없었던 그 곳, 결코 쉽지는 않지만 또 다시 자유를 향해 택한 한국 행,
그리고 15년 만에 꿈속에서도 그리던 가족과의 상봉,
그와 함께 북한의 어제와 오늘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문의 : 공대 한은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