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을 산업공학과에 있는 동아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산업공학과에는 편집부, 행랑, 시스템, I.E.zip, everyware 총 5개의 동아리가 있습니다.

이번엔 편집부를 제외한 4개의 동아리가 어떠한 활동을 하고,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동아리 소개 및 자기소개

행랑: 안녕하세요! 저는 산업공학과 18학번 고준익이라고 합니다. 저는 올해부터 산업공학과 봉사 동아리 ‘행동하는 사랑’ 이하 ‘행랑’의 회장을 맡아 활동했습니다.

행랑은 산업공학과의 45명 정도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동하는 사랑이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기관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안녕하세요 저는 산업공학과 18학번,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정혁입니다. 현재 산업공학과 축구동아리 “시스템”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시스템은 산업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나 풋살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동아리입니다. 현재 1~4학년 총합 45명이 동아리원으로 속해있습니다.

I.E.zip: 안녕하세요. 취업(학술) 소모임 I.E.zip를 만든이, 3학년 재학 중인 산업공학과 20학번 이은경입니다. 관심 분야가 ‘경영/통계/IT 등인 산업공학도(I.E)가 여럿이 모여서(zip) 준비한다’ 는 의미로 I.E.zip 소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저희 I.E.zip은 취업 준비가 막연한 학우들이 모여 산업공학도가 진출 가능한 직무(공/사기업)를 파악하고, 관련된 영역의 기초 지식과 필요한 역량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함께 스터디하는 소모임입니다.

everyware(everywhere + software): 안녕하세요. 저는 산업공학과 18학번 박지응입니다. everyware는 기본적으로 코딩이나 IT 등에 관심이 있으며 소프트웨어공학과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과정을 진행 중인 학생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원래는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봉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팀이었는데 그 외의 다른 활동을 하기 위해 소모임으로 발전시키게 되었습니다.

Q. 동아리 주요 일정 –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행랑: 행랑은 현재 다양한 봉사 기관(일곡동 청소년 문화의 집, 광주 영아 일시보호소 등)과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조별 활동을 통해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쏙쏙 캠프’, 네이버 커넥트 재단에서 주최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소프트웨어야 놀자’, 단체 헌혈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후에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창의성 프로그램인 TRIZ와 코딩 프로그램인 엔트리를 이용한 교육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스템: “시스템”은 풋살이나 축구 경기 진행이 주요 동아리 활동입니다. 회장인 제가 일주일마다 동아리원들에게 가능한 시간 조사를 하고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에 풋살장이나 축구장을 예약해 운동을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작은 규모지만 시스템 동아리원들 뿐만 아니라 산업공학과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풋살대회를 진행해서 서로 잘 알지 못했던 선후배들끼리 친해지게 된 활동도 있었습니다.

I.E.zip: 저희는 각자 가지고 있는 관심 분야와 희망 직무에 대하여, 추후 취업 준비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주로 산업 분석 및 동향 파악 활동, 기업 및 직무 분석을 여러방법으로 진행하고, 추가적으로 취업 박람회 참여, 자격증 준비 및 같은 분야끼리 스터디그룹 활동 등 다양한 취업 준비 활동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희망하는 직무나 산업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려운 점과 고민거리 등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veryware(everywhere + software): 신규 동아리로써 운영 계획은 정확히 정해진 것이 없지만, 2023 신규 부원을 받고 정확히 운영 방향을 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크게 선후배 간의 프로그래밍 언어 멘토 멘티, 소프트웨어 관련 스터디, 소프트웨어(그 외의 것도) 관련한 공모전 진행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우리 동아리에 참여하면 좋은 점

행랑: 저희 행랑은 봉사하고 싶은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들어와서 편하게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서는 하기 어려웠던 활동들을 단체 활동을 통해서 같이 이뤄낼 수 있게 도와주고 정기적인 회식을 통해 과 내의 다양한 학우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 일단 저희 동아리는 축구나 풋살 실력을 우선시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열정만 보고 동아리원으로 뽑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아주 낮은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대회처럼 거친 경기를 할 필요가 없이 오로지 즐겁게 운동을 하며 친목 도모가 목적이기 때문에 평소에 알고 싶었거나 몰랐던 선후배들끼리 친해질 수도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은 다들 바쁜 학교생활에 지쳐 힘들어하는 와중에 운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I.E.zip: 평소 관심 직무나 기업에 대해 분석을 하고 싶었지만 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혼자 하기 어려웠던 분은 저희 소모임에서 다른 팀원들과 함께 직무분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직무분석에 대한 진입장벽을 쉽게 깰 수 있습니다! 저희는 관심 분야가 다양하다 보니, 서로 내용을 공유하며 여러 시각으로 다른 분야를 보고, 새로운 관심사를 찾기도 했습니다.

everyware(everywhere + software): 소프트웨어공학과에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할 생각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선배들이 수강했던 과목들에 대한 팁을 들을 수 있고, 우리 과는 물론 소프트웨어공학과에 관련된 조언을 얻고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후배 간의 유대감 생성이 장점일 것 같습니다.

Q. 올해 동아리를 이끌면서 느낀 점 간단하게

행랑: 코로나로 인해 봉사 동아리 활동이 제한적이었지만 22년도 행랑 운영진인 18학번 박지응, 진규영, 김희원 21학번 김현채 강은솔 학우분들뿐만 아니라 현재 저희 행랑 구성원분들이 다 같이 열심히 참여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남기고 싶고 다양한 기관들에 직접 연락해서 행랑과 연계하는 과정에서 저 자신도 성장했던 것 같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시스템: 제가 신입생이었을 때는 코로나의 여파도 없어 동아리 활동이 활발했었지만 이후 코로나가 심해지며 동아리 활동도 점점 줄어들어 동아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제가 동아리 회장을 운 좋게 맡게 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제가 먼저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자”였습니다. 또한 동기들이나 선, 후배분들도 각자 바쁘지만 모두 시간을 잘 내주시고 의견을 많이 내주어 저를 많이 도와주어서 올해 동아리 활동이 다시 활발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들 때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정말 뿌듯합니다.

I.E.zip: 저희는 한 사람이 소모임활동을 이끄는 것이 아닌 모두가 동등하게 소모임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서로를 코칭해주며 이끌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모르는 게 있거나 부족한 지식이 있다는 불안감이 물어볼 동아리 회원이 있다는 게 함께 할 동아리 회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으로 바뀌게 됩니다. 저희는 3학년이 되어 취업을 생각하니 막막했었지만, 소모임 활동을 통해 막막한 마음이 조금은 사라졌습니다. 항상 막연하게 “해야지, 어떻게 해야 하지”라고 생각만 했던 것을 멤버들과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취업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Q. 내년에 동아리에 들어올 사람들에게 한마디

행랑: 23학번으로 들어올 신입생 여러분들 그리고 현재 재학 중인 저희 산업공학과 학우분들 봉사를 하고 싶다면 저희 행랑에서 열정을 뽐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잊지 못할 보람찬 추억을 남겨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열정만큼이나 행랑 운영진이 열심히 일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시스템: 산업공학과 학우분들, 그리고 곧 들어올 신입생 여러분들, 저는 내년이면 4학년이 됩니다. 많은 학교 생활 중 가장 즐거웠던 때를 꼽으라면, A+ 학점을 맞았을 때, 학우들과 술을 마실 때? 모두 아닙니다. 시스템 동아리에서 풋살을 했을 때가 가장 즐거웠습니다. 여러분 모두 후회 없는 기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외쳐보겠습니다! “시스템” 파이팅!!

I.E.zip: 내가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고, 관련 산업의 지식을 넓힐 수 있습니다. 관심 분야가 없는 학우더라도 함께 활동하면 다양한 분야를 알며 관심 분야를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활동할 때 다른 멤버들은 A라는 직무를 어떤 내용으로 조사하고 분석했는지, 주의 깊게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진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에요. 열심히 참여하는 만큼 얻어가는 게 많으니까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everyware(everywhere + software): 소프트웨어는 여러분 근처 어디에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분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 큰 지식을 얻어가고, 다양한 활동들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동아리에 가입해 everyware과 함께 알찬 대학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산업공학과에 있는 4개의 동아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산업공학과에는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궁금했던 학생들과, 동아리에 들어갈지 말지 망설였던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학생들이 모여, 각자의 열정을 서로를 통해 나눌 수 있는 게 동아리가 주는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동아리를 통해서 서로의 열정을 마음껏 불태우시면 좋겠습니다.

I.E.zip 추가모집 일정 안내

저희는 내년, 2023년 4월쯤 새로운 멤버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I.E.zip은 단순 진로 소모임이 아닌, 기업·직무 분석 소모임입니다. 따라 내년 3학년이 될 학우분들은 저희 산업공학과 전공, 복수전공, 부전공 등 다양한 수업을 들어보고 이 전공으로 해보고 싶다! 하는 것을 발견했다면, 저희 소모임에서 그 꿈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정) 김현채

                                                                                                          부) 김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