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에너지 분야에서 IoT기술 활용
강사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승훈 연구원
2017년 11월 21일 공과대학 6호관 108호에서 ‘스마트그리드 관련 무선 IoT 기술’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오승훈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많은 기술들 중에 ‘스마트 그리드 기술’과 ‘활용 사례’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4차 산업혁명 경계
오승훈 연구원은 1차 산업혁명부터 4차 산업혁명까지 경계 기준을 ‘기술’이고, 그 중 하나가 인간의 지능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로봇은 다양한 것을 보여 줄 수 있다고 했다. 과거 몇 년 전까지는 단지 걷기, 달리기, 계단 오르기와 같은 단순 행동만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땅에 착지하는 체조선수처럼 휘청거리다가 자세를 바로잡는 모습’과 같은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하셨다. 마치 이것은 2차 산업혁명에서 자동차가 말이 끄는 마차를 대체했다는 것과 유사하다.
스마트 그리드 기술
스마트 그리드는 스마트 전력망으로서 전력을 절약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하셨다. 오승훈 연구원은 이 기술을 사용하면 자기가 쓴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여기에 스마트 가전기기가 연결되면 더 쉽게 절약할 수 있고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전기 요금이 비싼 시간 때를 피해서 가전제품이 자동으로 작동되고 필요 없는 전원은 자동으로 꺼질 수 있고, 특히 ESS 에너지 저장 장치를 이용해서 밤에 전기를 충전했다가 전기가 많이 필요한 낮 시간에 사용하여 경제활동에 큰 지장 없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다.
모든 곳에서 사용되는 IT 기술
IT 기술은 전력분야에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사용된다고 하셨다. 공장에서도 사용될 수 있고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환경, 엄청난 노동력을 요구하는 환경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고 하셨다. 가령 전봇대가 부서지면 과거에는 의심되는 모든 지역에 사람을 파견하여 오류를 찾았지만 IT 기술을 사용하면 정확하게 오류가 발생한 지역으로 전문 기술자를 보낼 수있을 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기계를 조종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섹시한 할아버지처럼
오승훈 연구원은 중국의 80살 할아버지 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셨다. 그 할아버지는 모델경력이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활약상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리고 “그 멋진 삶에 대한 원동력은 도전 정신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자기믿음”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학생들이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알고 그것에 대해 과감히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By. 14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