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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et me know who you are!!
1.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인
권재영이에요. 2013년 1학기에
전남대학교 산업공학과 3학년으로
편입했어요.
II. Who are you as a student transferring?
2.
편입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현실의 벽에
부딪혔기 때문이에요. 요즘
대다수의 회사들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기를 요구하고 있어요. 그
때문에 전문대 졸업만으로는 그 가능성이 매우 희미하다는 것을 알았고,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3.
편입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저는 전공위주로 준비했어요. 특히 산업공학의 특성상 다방면의 지식이 필요했고, 더욱이 산업공학과의 편입에 필요한 자료가 매우 적었기 때문에, 많은 범위를 공부할 수밖에 없었어요. 예를 들면 산업공학개론과 OR(최적화) 등이었는데, 제가 중점적으로 공부한 것은 통계였어요.
편입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고시원의 분위기였어요. 마치 혈투를 떠오르게 하는 살벌하고 무거운 분위기였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면접
때 가장 당혹스런 질문은 영어로 전남대학교를 소개해
보라고 하셨어요. 사실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 Chun Nam university is the
best in Gwang Ju." 라고
밖에 답할 수 없었죠. (웃음)
4.
편입 전에 다니던 학교와 현재를 비교한다면?
ex) 수업, 학생들 분위기, 대학생활 등
대학 생활을 학교와
학교로 비교하는 것 보다는, 주변의
친구들을 비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에요. 주변의
친구들이 “놀자!” 분위기라면 저도 휩쓸려서 놀고 공부하자는 분위기면 같이 공부하는 만큼, 어떤 친구들이냐에 따라서 대학 생활도 즐겁고 보람찰 것 같다고 생각해요. 특히, 편입 후 시험기간에 백도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게 인상적이었어요.
5.
편입 후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ex) 대학생활, 수업 등
수업 발표과제인 UCC나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것이었어요. 평소 쓰지 않던 몸을 갑자기 쓰려니 안 쓰는 근육들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들을 여러 번 들을 수 있었답니다. 피곤에 찌들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나이가 많아서 대다수의 조별활동에서 조장을 맡게 되었는데 가끔씩은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가 있어요. 대표적인 예가 ‘조별 과제에 참여하지 않는 후배들을 어떻게 이끌어서 함께 할까?’ 에요. 주변에서는 그 사람을 제외하라는 얘기가 많지만, 그래도 같이 하자는 생각으로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있죠.
반면에,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나이가 좀 많아서 학기 초반에 좀 고민을 했었는데요. 제가 1학년이었을 때 현재의 저와 같은 나이의 선배(당시 27살인 선배)들이 나이로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건 좀 아니라는 생각에 과거의 경험을 거울삼아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일단 재미있고, 빨리 친해져서 재미있게 대학 생활을 하고 있어요.
6.
따라가기 힘든 수업과 가장 흥미 있는 무엇인가요?
딱히 따라가기 힘든
수업은 없어요. 마음만 먹고 계획 잡고 한다면 무리는
없을 거라 생각이에요. 그리고 가장 흥미 있는 수업은 경영과학과 생활영어였어요.
7.
산업공학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산업공학과의 매력은
역시 다방면으로 배우는, 한마디로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해요. 현재 취직을 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배운다는 말이 있는데요. 취직 후에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들은 대부분 실용성이 없다는 얘기에요. 다른
과에 비해서 그런 실용적이지 않는 지식을 쌓는 것보다 협동심과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III. Who are you as human?
8.
권재영의 목표(진로)는 무엇인가요?
제가 희망하는 진로
분야는 생산관리 분야이고, 목표는 CTO(기술경영자)에요. 편입하기 전에 짧은 기간 동안 기계와 관련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너무 일에만 치중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그와 비교하여 조금 더 선택의 폭이 넓은 산업공학에 진로를 두고 싶었어요. 그리고 경영과 기술 둘 중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둘을 중화한 CTO(기술경영자)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9.
목표를 위한 준비로는 어떤 것들을 하고 있나요?
크게는 학점, 영어, 자격증 준비를 하고 있어요. 기계공학과나
전자공학과가 학점을 중요시 여기는 것과는 달리 산업공학 특성상 다방면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자격증(현재 사무자동화)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 여름방학 때는 현실과 이상의 기로에 서 있는데요. 3학년이라는
특성상 해외봉사와 공부 둘 중 하나를 할 생각을 하고 있어요.
10. 권재영의
관심사와 꿈(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etc)은 무엇인가요?
어려서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았어요. 미지의 것에 대해 알고 싶은 호기심이
풍부해서 그 쪽 관련 직업을 가지고 싶기도 했지만… 지금은 우주미스터리나 디스커버리, 내셔널 지오 그래픽 등 관련 미디어들을 시청하는 것으로 대리 만족하고 있어요. 저의 관심사 역시 우주와 관련된 각종 방송들을 시청하는 것이에요. 그 외에는 미국드라마(왕좌의 게임)이나
영국드라마(셜록) 등을 즐겨보고 있죠.
11.
권재영의 철학은?
제 철학은 “존중”이에요. 타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그 존재를 인정한다는 것만큼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없어요. 어떤 사람에게 비판을 할지라도 비난을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세상에는 많은 문화가 있고 그 문화 속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폭넓은
시야를 가지고 그들 자체를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
그래도 여자친구와의 상황에서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죠.^^(웃기)
12.
권재영이 생각하는 권재영이란?
저는 저 스스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불꽃” 이라고 생각해요. 타오르는
불꽃처럼 꺼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항상 무언가를 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저의 가능성이 더 커지고 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저 자신을 단련하고 있어요.
IV. Talk to your colleague what you wanna say!!
13.
학과 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고등학교의 연장이 대학교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원하는 과라서, 또는 성적에 맞춰서 입학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제일 먼저 적성을 찾으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적성검사 등으로 적성을 찾는 건 어렵지도 않는 길이고, 전공을 즐겁게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어린 만큼 많은
것을 경험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때로는
휴학을 해보기도 하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도록 즐기기도 하면서 학창시절에 경험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많이 해보라고 충고하고 싶어요. 힘들더라도 자신이 꼭 해보고 싶은 세 가지를 정하여 현실에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획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V. How have
you been feeling during this interview?
14.
인터뷰 소감은 어떤가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많아 당황스러웠어요. 처음에는
가식과 리얼리티에서 고민했지만 저는 나름대로 리얼리티를 추구했어요. 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입
밖으로 꺼내게 되어 여러 가지 생각이 정리됐어요. 도움이 많이 됐어요. 학과생들에게
한 번쯤 해 보라고 추천을 해 주고 싶어요.
- 편집부 11이호용 & 13 윤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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