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학과 학우여러분! 시험은 잘 보고 있으시나요? 저는 오늘 2시에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험기간 내내 도무지 시험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2014년에 먼저 가서 2014년을 설계하며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재학생분들 내년에 복학할 복학생 선후배 동기들, 그리고 2014년의 꽃, 14학번까지 모두를 아우르며, 학생들과 교수님이 편안한 사이가 되어 이야기하는 2014년에 와있습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다보니 인사가 늦었습니다. 2014년 산업공학과 학생회 회장 이희성, 부회장 김두영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2014년을 그릴 수 있어, 2014년을 함께 할 수있어 요즘 설레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학생회비를 투명하게 사용하고, 시간이 지나며 지저분한 학생회실을 깨끗이 유지하고, 신입생과 복학생, 재학생과 교수님, 조교님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희 둘은 2014년에 먼저 가서 열심히 밑그림을 그리고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2014년에 천천히 오시어 밑그림에 다양한 색을 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4년에 먼저 가서 기다리겠습니다.
2014 산업공학과 학생회
이희성, 김두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