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간에 먹는걸 그리는게 있었음
근데 어떤애가 도화지 전체를 까맣게 칠해서
"김이에요" 라면서 냈음
근데 그 미술선생님이 도화지를 쫙쫙 찢으면서
"떡국에 넣어먹어라" 라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애가 엄마가 학교가서 먹으라고 백설기 싸줬는데
수업시간 도중에 몰래 먹으려다가 선생님이랑 눈마주쳐서
지우개인척 책상에 빡빡 문댄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백설기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에서 졸다가 핸드폰을 떨궜는데 어딨는지 몰라서
앞사람한테 핸드폰 좀 빌려달라고 해서 전화해서
벨소리로 찾았음
그래서 핸드폰 주워서 딱 보니까
부재중 전화가 와있어서 전화걸어서 "누구세요?"했는데
앞사람이 뭐 이런 ㅄ같은 새끼가 다잇어 하는
표정으로 뒤돌아보면서 받음
눈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했던 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분이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음 여자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자기야~~나 파마한거 오때? 별로 안어울리는거 같찌?ㅠㅠ 이랫는데 남자가 넌 생머리도 안어울려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분이 엄마랑 베스킨 라빈스를 갔대요. 가서 점원한테 "엄마는 외계인주세요" 그랬는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설레발 작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에 NII옷 유행할때 가족들하고 옷장정리하는데 NII 니트가 있는거긔 그래서 동생한테 어? 이거 NII꺼내? 이러니까
엄마가 옆에서 아니야 엄마꺼야
채팅하는데 14살짜리 꼬마나 님 시간있으세요? 그래서
왜요? 이랬는데 아껴쓰세요 하고 나가버린거
소독차와 그 뒤를 쫓는 초딩들이 보이길래 추억에 젖고 싶어서 애들 사이에 껴서 같이 와아아~~하면서 뛰다가 점점 걸음을 늦췄는데 뿌연 연기 너머로 자길 멍하게 지켜보고 있던 전남친
길가다가 고딩 불량배들을 만났는데 흠칫해서 피해가려고 하니까 걔네가 "야 일로와바"이랬대긔 근데 그분이 "야 날라와바"이렇게 듣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떡할까 한참고민하다가 새처럼 양팔을 펴서 나는 시늉하면서 다가갔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랫더니 애들이 미친여자인줄 알고 도망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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