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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01 Fri, 11:09

[한상대회 후기] 일석다조

조회 수 2900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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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 (韓商)

[명사] 세계를 누비는 한국 출신의 상인.

 

   저는 시험 보기 하루 전에 어머니와 달콤한 데이트를 했습니다. 너무나도 달콤한 꿀 같았죠. 3일간의 한상대회 중 오늘만이 강연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전날 “엄마~ 내일 오전 11시에 김대중컨벤션 가쟈~”라고 하고 달달한 잠에 빠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서서 버스를 환승하면서 대략 한 시간 정도의 시간과 마주한 후 도착하였습니다. 햇살이 눈부시게 따스히 쏟아져서 우리의 기분 또한 매우 따뜻했습니다. 컨벤션 입구로 가기 전에 멀리서 거대한 컨벤션의 규모를 느끼고 한상대회 포스터를 찍었습니다. 古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포용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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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로 앞에 인물화를 그려주시는 분이 계셔서 줄을 서서 기다린 후 그 분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은 아름다운 꽃과 함께인 붓을 들고 거침없이, 허나 부드럽게 그리셨습니다. 하나의 꾸밈없이, 미화따위는 모른다는 듯이, 현실을 직시하게 해주겠다는 듯이 사실적으로 그리셨습니다. 그 자신감이 저는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 옆에는 동전통에 기부를 하고 자신의 그림을 복사하고 가져갈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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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에 저의 목표인 강연을 듣기 위해서 세미나실을 찾아갔습니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및 멘토링 세션’이라는 이름으로 총 4개의 분야가 동시에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저는 제일 관심있는 비즈니스서비스를 들으러 갔습니다. 하지만 때는 Lunch Break였고 뒤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옆 사람과 대화를 해보니, 이미 강연은 끝났고 나머지는 기업인들 위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에 저는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기회는 많을 것이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1층에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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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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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발 온열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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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Gooo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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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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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청년! 다른 곳엔 장년 창업센터도 있음~
- 40세를 기준으로 나뉜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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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adca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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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바이어에게 설명해주는 한쿡人
 

  그 곳엔 한상기업들과 청년·장년 창업센터들 등등 여러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았고 실제 물건 거래도 이루어졌습니다. 외국바이어들도 많았고 방송도 하고 있었습니다. 김대중 컨벤션센터는 정말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소라 생각하며 들뜬 마음으로 모든 곳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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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분위기야...ㅎㄷㄷ 고민 많은 분들은 도움 많이 되실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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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에 관심안테나 빵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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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바로 소수정예십니다~!
 

   그리고 아까의 강연 아쉬움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다시 3층으로 가서 나머지 3곳의 강연들을 조금씩 들었습니다. 외식 분야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비즈니스세션은 면담하는 곳으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첨단 분야에는 사람이 열명도 겨우 있었다는 것입니다. 첨단·IT 분야 사람들은 이런 강연을 잘 안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듣는 이는 몇 안되지만 강연하시는 분과 듣는 분들은 사람 수에는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곳들을 둘러보며 PPT양식과 발표하는 이의 태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이들은 프로입니다. 하지만 저도 노력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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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깔끔 ^^ High quality~
 

   이렇게 아쉬움을 풀고 1층으로 와서 사진전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이번 한상대회를 간 계기는 물론 시험 전날이라 놀지 못한다는 생각을 깨고 싶어서 간 것이었지만 갔다 와보니 모든 이들이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쪽에 관심있는 분들은 1:1 면담을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고 여러 한상들과 대화를 할 수 있으니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 분야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공부도 한 후에 궁금증을 풀러 가면 최고일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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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00]박찬민

2013 November 05,
Tue 06:01

내가 시청홈페이지에서 찾은 일정표에도 강연에 대해 저리 자세히는 없더라고. 심지어 행사장 1층 입구에도... A4용지에 인쇄된 세션표 나눠주길래 받았는데, 거기에도 시간조차 없고. 1층 돌아다니다 강연도 있고 점심도 준다는 방송듣고 올라가보니, 오전 강연 거의 끝나가고.. ㅡ.ㅡ;
시험 전날 알찬 시간을 보냈구나. 역시 주선이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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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2]12 김주선

2013 November 07,
Thu 19:35

전 강연을 목표로 갔는데 진즉 끝나있어서 엄청 아쉬웠어요..ㅋㅋ;;

그리고 홈페이지나 다른 곳에 소개들이 잘 안되있는게 좀 안타깝더라고요. ㅋㅋ

뭐뭐있는지 좀 자세하게 해주면 좋으련만..

그래도 뭐 나름 알차게 구석구석 돌아다녔으니 운동 열심히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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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56]11 이호용

2013 November 06,
Wed 15:55

시험이 화요일에 끝났더라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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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42]12 김주선

2013 November 07,
Thu 19:49

핑계일 뿐이죠~

전 시험 하루전에 다녀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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