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업공학과 10학번 양동혁 입니다.

  요즘 들어 새롭게 하고 있는 동아리 활동이 너무나 즐겁게 여겨져서 글을 올려 봅니다. 교내에는 잘 알려 지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동아리들이 많아요. 저도 그 모두를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제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얼마 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의 학술 동아리인 ‘USEFUL'에 가입했어요. ’학술동아리‘라고 하면 딱딱한 분위기에 아침저녁으로 수업을 하며, 정말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만 들어간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저도 가입하기 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처음에는 그래도 약간의 각오를 하고 들어갔어요. 이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면 학교생활이 많이 바빠지겠구나 라는 생각이었어요. 하지만 'USEFUL'은 학술동아리면서도, 목표로 하는 바가 ‘공모전’이라는 정말 흥미로웠어요. 1학기에 공모전에 참가하면서 재미를 느꼈기에 ‘여기서 라면 내가 배우면서도 즐거울 수 있겠구나.’라고 여겼어요.

  평소 수업은 PPT나 UCC를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져요. 서로가 만든 것들을 공유하면서 다음에는 이렇게 해봐야지, 저렇게 해봐야지 생각하곤 해요. 함께 배웠던 사람들이 내가 만 든 것보다 더 잘 만들거나 재미있어 보이면, 다음에는 내가 더 잘 만들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동기부여가 돼요.

  지금은 동아리 내에서 팀을 꾸려 UCC 공모전에 참가하고 있어요.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자주 물어보기도 하지만, 팀원들끼리 같은 목표를 가지고 경쟁 없이 협력하여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게 정말 재미있고 뿌듯해요. USEFUL, 공모전에 관심 있는 친구들은 추천합니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어 제게 물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