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3학번 이찬주 입니다.
저는 지난해 12월20일 핸드스튜디오 안준희대표님의 특강을 들으러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서울가니까 가서 놀고 와야지 하는 심정에서 정한이 동관이와 같이 신청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 안준희 대표님의 특강을 듣는 중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얘기를 하시는데 젊은 CEO이셔서 그런지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마음에 확 와닿았고 특히 학생시절 학점얘기에서 저와의 비슷한 점이 있어서 더 열심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핸드스튜디오라는 회사를 한국의 구글이라고 불릴 수 있게 만드신 기업운영과 그 안에서 행해지는 봉사, 쇼핑, 게임 등 정말 꿈의 직장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꿈을 이야기하는 친구를 만들라는 말이 제 생각을 뒤집어놓았습니다.
또한 어떤 기술이 미래에 필요할지 예상하신 그런 생각 자체에 대단하시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연 매출이 30억원정도라는데 그 매출을 직원 복지에 투자하시는 모습이 기업이 잘 돌아갈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핸드스튜디오의 회사를 견학 갔는데 그 인테리어를 사원들에게 선택하도록 하신 배려심과 회사 내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있었다. 특강 후 저녁 시간에 이어진 Q&A 시간에서도 정말 좋은 말들을 많이해주셨다.
그리고 이어진 정한 동관 민철 재영 과의 불타는 밤도 뜻깊었고 정한이 어머님의 따뜻하신 마음에 서울도 아직은 따뜻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데체 후회를 할 수 없는 여행이였습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남기 교수님과 박찬민 조교님께 무한 감사 드립니다. 군대 갔다와서도 이런 특강시간이 있으면 꼭 참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