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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 Fri, 21:16

좀 길지만 재밌는 이야기...

조회 수 10588 추천 수 5
어느 초딩의 질문에 대학생의 답변-
그 싯기가 두께 29.5cm 출석부로 1783558231만대를 때리는거야..
 
 
 
왜 맞았지? 그놈이 잘못한거 아냐?
 
 
 
 
- 답변글 -
 
 
 
RE: 바보들..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답변입니다. / 추천수 : 310 / 글쓴이 : 커플지옥솔로천국)
 
 
 
거참... 자네와 그 수학선생이란 작자는 손오공과 마인부우정도는 되는것이냐???
 
 
 
1783558231만대라니.... 내 너희들이 얼마나 괴물들인지 수학적으로 따져주지.
 
 
 
자. 생각해보자. 자네는 오늘 11시20분에 이 글을 올렸네.
 
 
 
오늘 학교에서 맞았다고 치면,
 
 
 
수업시간이 아무리 빨라야 9시, 그러니까 약 2시간 20분정도 맞았다고 가정하세.
 
 
 
그렇다면 초당 2123283608.333333333333333대를 맞았다고 할수 있네.
 
 
 
일단은 사람에 따라 스윙 길이에 길고 짧음이 있을테지만,
 
 
 
일단 스윙거리는 30cm로 가정하겠네.
 
 
(그렇다면 한번 때릴 때마다 왕복으로 60cm의 거리를 이동한 셈이야.)
 
 
계산상으로 따지면 그 수학선생은 1초동안 1273970.1km의 거리를
 
 
 
팔로 휘두른 셈이야.
 
 
 
속도로 따지면 시속으로 4,586,292,000km나 되는 셈이지.
 
 
 
(빛의 속도가 1,080,000,000 km이므로 대략 4배정도 빠르다고 사료되네.)
 
 
 
자네는 출석부의 두께가 29.5cm라고 했나???
 
 
 
(직육면체의 모습이 떠오르네. A4용지의 길이가 21cmX29,7cm라고 봤을 때... 조금은 웃기게 생긴 출석부겠구만.)
 
 
 
내 전공책 두께 4cm짜리가 1kg 나간다네.
 
 
 
출석부가 면적으로 따지면 내 전공책보단 넓을테니
 
 
 
대략 7kg정도의 무게를 가졌을테군.
 
 
 
여기까지의 계산으로 충돌에너지를 구할 수 있네.
 
 
 
고등학교 물리를 제대로 배운 사람이라면
 
 
 
운동에너지가 대략 1/2 X 질량 X 속도의 제곱이라는 것을 알걸세.
 
 
 
보통 이런 경우를 비탄성충돌이라고 하며 대부분 충돌 후에 운동에너지가
 
 
 
감소하네 만, 내 계산에 따르면 총 운동량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네.
 
 
 
어차피 탄성충돌이든
 
 
 
비탄성충돌이든 총 운동량은 보존되니,
 
 
 
이 식으로 계산을 계속 하겠네. 계산기로 두드려본
 
 
 
결과 타격 하나당 73619260082424000000 kJ의 에너지가 계산 되는군.
 
 
 
내 스크롤의 압박이 심히 염려스러워
 
 
 
메가톤과 킬로줄의 관계식을 올려줄 순 없네 만..
 
 
 
대략 자네의 수학 선생의 출석부 한 대의 위력은 3,504메가톤 이라네.
 
 
 
(수소폭탄이 1,000메가톤이네만....)
 
 
 
그 수학선생이 한번 휘두룰 때마다 3.5개의 수폭이 터지고 있다는 것이지.
 
 
 
놀라운 것은 그 위력의 출석부를 1783558231만대를 맞은 자네라는 것이야.
 
 
 
자네와 그 수학선생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네.
 
인터넷에서 퍼온 글이에요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




2
profile

[레벨:58]06조대웅

2011 May 06,
Fri 22:43

추천
0
비추천
-1

경의를 표합니다. ㅋㅋㅋㅋㅋ

profile

[레벨:34]08 김영주

2011 May 17,
Tue 08:07

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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