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사회진출에 있어서 준비를 하는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학업의 장입니다.

이러한 학업의 장에 있어서 도움을 주는 ‘학부생 문제해결능력 향상 연구프로젝트‘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사회 진출을 앞둔 학부과정의 2~4학년을 대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익히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실시한 ‘2011 학부생 문제해결능력 향상 연구프로젝트’는

교내 총 236팀(640명)이 참여하여 전원이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이 중 단과대학의 심사를 거친 35팀이 우수보고서로 선정되어 본부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받았습니다.

우수보고서 후보 팀은 ppt 논문발표회를 거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시상식장에 섰습니다(대상 1과제, 최우수 2과제, 우수 5과제, 장려 27과제).

산업공학과 학우들은 5개팀으로 도전했는데,

이 중 1개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학과의 위상을 격상시켰습니다.

(본 학과는 재학인원 상 1개팀만 선정하여 올려야 했음)

송광열(박사과정) 대학원생의 지도 아래 진행된 프로젝트 ‘자율주행자동차에 필요한 주요 시스템 분석 및 보완’이 그것입니다.

실질적으로 과목을 수강함에 있어서 사례를 자료나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실질적인 실습 면에서는 부딪히게 되는 애로사항은 이만저만한 게 아닙니다.

팀원들은 이준웅 교수님의 권유로 2010년 무인자율자동차 대회를 참관한 후에

산업공학과의 학문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지능형자동차 분야를 보고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여기서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의 목적을 잠시 설명 하겠습니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주어진 경로상의 장애물 회피, 협로 통과, 차선유지 등의 미션을 수행하며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중요한 부분은 다양한 것이 있지만 특히 항법 시스템, 경로 계획, 차량 제어를 핵심으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기존의 연구를 분석 및 더 나은 알고리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기 진행 중에 이뤄졌기 때문에 학부생들에게 부담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학부생들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구성원 간에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고,

이끄미와 지도교수님을 통해 매주 월요일 경과보고 및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주중에 1번씩 이끄미는 세미나를 통하여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프로젝트의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을 통하여 학부생들은 문제해결 능력, 협업능력 등을 함양했습니다.

학부생 중 06 박정민 학우(팀장), 07 김기영 학우, 07 이정휴 학우는

각각 경로 계획, 제어, 항법 장치의 항목을 연구하였습니다.

프로젝트는 2011년 6월부터 11월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개인의 전공지식 활용 및 관련 분야의 이론 및 지식을 정립하는데 큰 성과를 냈습니다.

팀장 06 박정민 학우는

“저희 팀이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어떤 뚜렷한 연구 성과도 중요했지만,

그것보다는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과 성실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마무리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업공학과 학우로서 자랑스럽습니다..

학우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사회진출에 앞서서 어떠한 문제든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산업공학과 학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