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로 떠난 현장견학

11월 말이지만 다른 날보다 따뜻했던 지난 11월 22일 금요일 산업공학과 학생들은 전주 현대자동차기업과 전주 동물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약 두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학생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들을 먹으며 전주로 향했습니다. 12시쯤 전주에 도착한 학생들과 교수님들 모두 ‘동서네 낙지’ 집에 모여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는 모습

다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을 한 뒤 전주 현대자동차기업에 도착했습니다. 전주공장의 홍보관 에서 직원분이 전주공장 소개와 공장의 현재 현황, 현대공장의 홍보영상을 보여주셨고, 바깥에 전시된 실제 크기의 현대기업 차량을 직접 탑승해보며 체험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업 홍보관에서 강연을 듣는 학생들

기업의 홍보관을 나오기 전 단체사진을 찍고, 독립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상용차 공장인 전주자동차공장 안의 제조공정을 보기 위해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제 1공장, 제 2공장에 도착해서는 버스에서 내려서 직원분의 설명을 받으며 기계화 되어있는 공장 안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쉽게도 현장견학 날에 노동조합 행사로 인해서 기계가 가동되지는 않았지만 모두가 실제 크기의 자동차들이 만들어 지는 과정들을 보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신기해하였습니다.

  홍보관에서 단체사진

공장을 다 둘러보고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직원분께 감사인사를 끝으로 다음 장소인 전주 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전주동물원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동물들 구경과 놀이기구를 탑승하는 등 모두가 즐기는 모습이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했습니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였지만 어느 때보다 따뜻한 날씨에 산책을 하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전주 동물원에서 단체사진과 바이킹을 타는 학생들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광주로 이동하여 ‘화석시대’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며, 현장견학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강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동기부여를 받은 학생도 있었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낸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소중한 경험을 함께 나누는 산업공학과 현장견학이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올해 마지막 학과 행사인 현장견학을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석시대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학생들 

마지막으로 박민수(15)회장과 임아진(17) 부회장의 소감을 들어보겠습니다.

박민수(15): 19년도 마지막 행사로 현대자동차 전주 공장을 계획 했었는데 계획을 짜다 보니 기업과 학생회와 학생들간의 소통이 좀 부족하다 보니 많이 미흡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재학생여러분들이 많이 믿고 따라와준 덕분에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이제 진짜 마지막인 종강파티를 남겨두고있는데 끝까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테니까 유종의 미를 걷어서 한해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임아진(17): 벌써 한 해의 마지막 행사로 현장견학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현장견학은 교수님들과 학우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과 참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행사인 만큼 1년이라는 시간이 무척 빠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19년도 학과를 위해 함께 한 학생회 친구들도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정: 문홍주

                                                                                                      부: 신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