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학기도 두 달이 되어가는 5월, 많은 걱정과 기대를 안고 입학했던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기를 인터뷰했습니다. 첫 대학생활을 어떻게 적응했는지, 무엇을하며 보냈는지 등,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17학년도 입학생 김세빈학우, 이동훈학우, 정수혁학우와 인터뷰하였습니다.
△ 정수혁(17), 이동훈(17)학우와의 인터뷰
Q. 많은 기대와 설레임이 많았을 첫 대학생활을 두 달 보내본 소감이 어떤가요?
A.
세빈 : 고등학교때와는 정말 다른 대학생활이에요. 억압되고 제한된 고등학교 생활과 다르게 자유롭게 많은 대외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동훈 : 고등학교때보다 배우는 것도 다르고, 원하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고등학교 때와 다르게 자유로운 만큼 자신의 진로를 위해 미리 계획을 짜야하고, 자유에 대한 책임을 질 일이 많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수혁 : 집이 서울이라 타지의 대학생활이 걱정이 많이 됐지만, 좋은 친구들과 선배님들 덕분에 즐겁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중국에서 국제학교를 다니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고등학교때의 수업 방식과 대학교 수업방식이 비슷해서 적응하기 수월했어요. 특히 ‘화술의 이론’이나 ‘심리학 개론’과 같은 전공 외 여러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들어요.
Q. 입학 전과 후, 산업공학과에 대해 어떻게 바뀌었나요?
A.
세빈 : 솔직히 입학전에는 산업공학과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지만, 진출분야가 다양하고 진로 선택에도 좋은 학과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동훈 : 산업공학이 여러분야로 진출이 가능한 만큼, 다른 분야와 함께 공부하여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산업공학과의 큰 매력이라고 느꼈어요. 진로를 고려해서 산업공학과 어느 분야를 공부할지 생각하는 중입니다.
수혁 : 저도 산업공학과가 여러 분야로 진출 가능한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더 공부해 보면서 어느 분야로 진로를 결정할 지 고민해보려고 해요.
Q. 개강파티나 전공워크숍 등, 학과 행사에 참여한 소감이 어땠나요?
A.
세빈 : 인터넷기사를 보며 대학교 학과선배의 군기나 악습등에 대해 두려움이 많았는데 직접행사에 참여해 보니 가족같은 화목한 분위기와 좋은 선배님들 덕분에 너무 좋은 행사가 되었어요.
동훈 : 저는 신입생 대표로 활동하다 보니 동기들을 챙길일이 많아서 바빴어요. 처음으로 어른이란 신분이 되어 행사에서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동기들을 챙길 일이 더욱 많았던 것 같아요.
수혁 : 과 행사에서 술을 마시면서 동기들과 선배님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학생이 되니 정말 술을 많이 마신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 김세빈(17)학우와의 인터뷰
Q. 대학교 입학 후 첫 시험 중간고사를 어떻게 대비했나요?
A.
세빈 : 고등학교때의 수능과 내신공부와는 달리 같은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였고, 노트북 등을 활용하여서 전공공부를 했는데, 틀에박혔던 고등학교때의 공부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어요.
동훈 : 전공과목 산업공학입문 공부를 많이했어요. 암기 할 부분이 많아서 많이 읽어보고 외웠습니다. 1학년이라 아직 심화된 내용을 다루는 과목보다는 암기 과목이 많은것 같아요.
수혁 : 저도 산업공학입문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어요. 공책에 개념들을 정리해서 읽어보면서 공부했는데 정리하는 과정에서 외워야 할 개념이 잘 암기되어서 선택한 방법이에요. 앞으로 시험기간에 다른 공부법을 찾아서 미리 준비를 해 봐야겠습니다.
Q. 대학생활동안 계획했던 일이나 교내,외 활동이 있나요?
A.
세빈 : 저는 내외적인 활동으로 대학창의 발명대회와 공과대학 진로캠프, 이뭣고, 독서클럽, 과소모임 하누리 활동 등 제공되는 많은 활동을 해보고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학교에서 수업 외에도 혜택이 많은 활동들을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는 대학생활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동훈 : 수업외에 자격증이나 따로 공부할 것들에 대해서 미리 준비를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그리고 대학생활을 하면서 용돈을 벌면 더 많은 것을 해보며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생활을 하고싶어요
수혁 : 저 또한 자격증이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틈틈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또 학업 외적으로는 악기를 배워보고 싶어요.
산업공학과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을 어떻게 적응했는지 잘 알 수 있는 인터뷰였습니다. 입학전에 걱정했던 부분이 많았겠지만 무리 없이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면서 잘 적응해줘서 다행입니다. 신입생들 모두 남은 학기도 즐거운 산업공학과 학과생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산업공학과 파이팅!
By. 위제현(정)
신재선(부)